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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진웅 Nov 10. 2021

나는 합리적인 사람이다?

중고마켓으로 돈 버는 방법 알아?

사진 : 삼성자산운용
중고 : 이미 어느 정도 사용하였거나 오래되었음을 뜻한다. 일반적인 의미로는 쓰다가 도로 파는 상품인 '중고품'을 간략하게 지칭할 때 쓴다.

"남이 사용하던 물건 찝찝하지 않아?" 


이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고인물이라고 이야기해도 될 정도로 '중고'에 대한 인식은 바뀌었다.. 더 이상  값싸거나 낡은 이미지가 아닌 저렴하면서도 합리적인 제품이 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중고시장에 독보적이었던 중고나라는 한때 성장세가 둔화되기도 하였지만 사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한 앱 출시 이후 폭풍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지역을 기반으로 시작한 당근 마켓은 다양한 마케팅과 함께 중고나라의 자리를 위협하면서 중고마켓 시장의 양강 구도를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번개장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중고 플랫폼들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사회적 현상이 이렇다면 우리는 이곳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실 '중고나라'가 성장세가 둔화된 이유는 어찌 보면 '업자 나라'라고 불려지면서 부터 일 것이라 생각한다. 더 이상 개인들이 순수하게 거래를 하는 중고 플랫폼이 아니라 업자들만 잔뜩 있는 곳이 되었기 때문이다. 업자들이 활개 치는 이유가 무엇인가? 돈이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중고 플랫폼은 개인 거래에 해당하기 때문에 세금 부분에 있어서도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물론 당근 마켓이나 다른 번개장터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부분은 중고 플랫폼과 국세청이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핵심적인 부분은 유저들이 모여 있다는 것이다. 각 앱들의 MAU를 보면 어마어마한 수치를 자랑한다.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는 당연히 돈이 모여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항상 가슴속에 되새기길 바란다. 

여기서 잠깐!
MAU란? 월간 활성 유저는 유저 참여를 조사하는 데 사용되는 KPI이며, 비즈니스는 MAU를 추적하여 전반적인 성장 및 성과를 확인해야 고객의 참여가 활발한지 침체되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중고 플랫폼에서는 개인 물품을 팔아도 좋지만 이 부분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도매사이트나 혹은 개인적으로 제품을 소싱하여 마진이 괜찮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부수입으로 제법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잘 찾아보면 소싱업체 중에 위탁업체들이 꽤 있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한 달에 50만 원~100만 원 정도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 그 이유는 중고마켓이지만 세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제법 있고 소비자가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로부터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3대 어플 이외에도 다양한 중고 플랫폼들이 많이 있으니 자신이 커버가 가능한 선에서 2~3 제품 정도만 팔아보기를 추천한다. 5개 정도의 플랫폼에만 올려도 평타 이상은 치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쿠팡 파트너스가 잘 맞지 않는다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사실 맞지 않는 것은 없다. 자신이 게으른 것일뿐....)

리세일 문화 코너 마켓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아이 아빠이거나 엄마라면 코너 마켓을 이용해 보기를 바란다. 잘 살펴보면 왜 이 플랫폼을 추천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돈 버는 방법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글로 전달하다 보니 설명이 이해가 가지 않을 수는 있다. 


더 자세한 방법은 차근차근 브런치에 공개할 생각이지만 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쪼록 부자아빠를 꿈꾸고 있다면 필자가 알려주는 방법들을 부지런히 따라 해보는 것이다. 


장담컨대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살림살이 큰 보탬이 될 거라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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