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진웅입니다. 2020년 바라고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드려봅니다.
오늘은 지하철 광고나 거리 광고 같은 오프라인 광고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합니다. 혹시나 지하철 광고나 거리 광고를 보면서 저런 광고는 효과는 있나? 왜 하지?라고 생각하신 적이 있으시다면 오늘 글은 꼭 읽어주시라 부탁드립니다.
지하철을 타러 가시거나 거리를 돌아다니시다 보면 심심치 않게 제가 올린 사진에 나오는 광고들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보통 저게 효과가 있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존재를 알리고 긍정적 인식을 심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은 당연한 말입니다.
저 역시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크게 저와 상관없는 분야라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었습니다. 사실 노가다마케팅으로 성과 위주의 마케팅만 하면서 저 역시도 역사에서 광고를 볼 때마다 돈 아깝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 참 부끄럽네요)
최근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활기차게 토론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복합적으로 어렵게 설명하는 것을 싫어하는 타입이라 딱 정리하면 마케팅을 시작한다면 어떤 것이 낫나?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해야 하는가?입니다.
예를 들면 브랜드 마케팅 VS 퍼포먼스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야 후자인 퍼포먼스 마케팅이었습 다만 최근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제가 내린 결론은 둘 다 중요하다.라는것입니다.
그 이유를 덧붙이자면 최근 많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TV, 지하철, 버스를 시작으로 SNS 광고를 정말 많이 하는데 어떤 회사는 고객들에게 제대로 자신들의 브랜드를 각인시켜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토대로 투자도 받고 사세도 확장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분명 그렇지 못한 곳도 있다는 것입니다.
잘 되는 곳과 잘되지 않는 곳 그 둘을 분석해보니 잘 되는 회사는 단순하게 한 가지에만 집중을 한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면서 모든 단계를 추적해 수치화하고, 마케팅 목표로 삼아 각 단계를 지속적으로 살핀 후 가장 좋은 효율을 이끌어 내면서 최소의 예산으로 데이터, 그리고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마케팅 효과를 만들어 낸 반면 안된 곳은 단순하게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면서 무작정 돈을 쓴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디에 해당하십니까? 어디에 속해지고 싶으십니까? 당연히 전자겠죠. 그렇다면 광고를 어찌해야 할까요? 그 답을 짧게 적어보고자 이렇게 긴 글을 적었네요. 방법은 어렵다면 어렵지만 하나하나 풀어가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그런 것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삽질이라고 하죠 ㅋ)
그 방법을 설명드리면타깃 고객을 신중히 선정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가장 효과가 나오는 곳에 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맞춘 후 가장 좋은 광고 수치가 나온 곳에 광고비를 집중합니다. 그렇게 고객들이 나에 서비스나 제품에 접속했을 때 그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잡아두기 위해 랜딩페이지나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이때 A/B 테스트를 통해 반응을 살펴봅니다.
쇼핑몰을 예로 들면 이를 통해 구매 전환이 되었을 때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는지 보고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어떤 제품을 클릭했는지, 장바구니에는 담아두었는지, 담아 두었다면 얼마나 담아두었는지를 보면서 구매 결정까지 고객을 분석해야 합니다.
혹 이탈을 했다면 이탈한 이유까지도 말이죠. 이런 부분들은 단기 테스트를 통한 성과 달성 목적이 아니라 지속적인 정교화 작업을 통해 성과를 높이는 장기전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단순히 상위에만 노출되면 된다는 구시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마케팅을 하시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광고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잘 준비된 광고라도 폭망(?) 하는 경우도 있고 타임 리밋 맞추느라 대충 만든 광고가 어이없이 터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광고하는데 있어서 왜하지? 라는 것은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광고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명확한 정답은 없지만 그 정답을 찾아가는 것이 광고하는 이들의 숙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