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첫 번째 기일

by 채미자

엄마. 어제 엄마의 첫 제사를 지냈는데 오셔서 잘 드셨어요?

자꾸 눈물이 나서 엄마 생각을 최대한 안하면서 많이 울지 않고 엄마의 제사를 지냈어.


엄마아빠 집에 가면 아직도 엄마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마트에서도 제일 비싸고 좋아 보이는 것들로만 담았어.


엄마 떠난 게 벌써 1년이네.

거기서 잘 놀고 계시죠?


엄마! 사랑하는 우리 엄마.

계실 때 좀더 잘해 드릴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껄.

이렇게 후회해 봐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


우리 엄마!

잘 놀고 계세요~~~!

사랑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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