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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민씨 Oct 04. 2015

오는 말이 안 고와도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 오는 말이 안 고와도

가는 말을 곱게 할 수 있을까?


상대에 불친절에 휘둘리지 않은 채

내 친절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 정도의 성숙함을 갖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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