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분들이 있다. 왠지 몰라도 나를 아껴주고 잘 챙겨주시는. 받는 관심에 비하면 나는 거의 드리는 게 없는데. 그것과 상관없이 항상 관심을 주신다.
나도 부족하지만 그냥 마음이 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는 모르지만. 아마 나에게 마음을 주는 분들과 비슷한 부분이 있겠지.
사람 사이에 특별히 바라지 않고 주는 호의 가 퍽퍽한 사회를 좀 촉촉하게 하는 것 같다.
나도 조금씩 그냥 호의를 베풀 때가 된 거 같다.
사진은 나를 좋게 봐주시고 커피 좋아하는 내게 주로 커피 사주시는 분의 선물. 신혼 여행으로 간 하와이에서 일부러 커피를 사다 주셨다. 맛있게 마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