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친구가 보낸 사진과 메시지 한 줄.
"탄밥을 보고 넌 뭘 느끼니?"
한참을 생각했다.
"글쎄.. 밥이 타서 먹기 어렵겠다. "
또는 누룽지 해먹어야겠네.. 이 정도.."
친구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그래 네 말도 맞아. 그런데 난 다르게 생각했어.
우리네 인생도 말이지
늘 맛있는 밥을 하거나, 먹는 건 아니야
때론 탄밥을 먹을 일, 태울 일도 있다는 거지.."
그 친구의 진심 어린 말 한마디와 사진이
내 머릿속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매일 먹기 위해 하는
밥인데도 실수를 할 때가 있다.
때론 삼층밥이 될 때도 있고,
때론 탄밥이 될 때도 있고,
때론 덜 익은 밥이 될 때도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달콤한 하루.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지만,
안 그런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밥이 잘될 때도 있지만,
안 그런 예도 있다는 것을
우리 인생도 좋은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우리의 인생도 경험으로
실패를 덜하게 되고 성공에 가까워진다.
그것을 항상 머릿속에 상기시켜며,
항상 맛있는 밥이 되도록
내 인생도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게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탄밥'을 먹게 될 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