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단어
소통이 안되는 이유는 3가지가 있다.
첫째,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남자와 여자는 소통이 안 된다? 오래된 연장통에서 연장통은 뇌를 지칭한다. 우리가 하는 행동은 인간이 백만년 동안 진화하면서 유전자, 즉 연장통에 박혀있던 것들이라는 이야기다. 남자는 수렵활동으로 방향감각이 좋고 여자는 말을 많이 하고 집안일을 많이 해왔기에 서로 잘하는게 다른 것이다.
이는 다름을 인정하면 된다. 역지사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다. 시험기간에 딸과 함께 앉아 지내는 것이다.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에서는 자신이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고 자신이 듣고 싶었던 말을 해주면 된다고 한다.
둘째,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
전하려는 메시지를 가능한 보통의 모두를 이해시킬 수 있는 말로 전하는 것이 진짜 소통이다. 상대에게 맞는 문맥을 생각해야 한다. 상대에 대해 배려심을 가지자. 상대방에 대한 문맥을 잘 파악나는 것은 지혜이고 센스이다. 예를 들어 커피한잔을 부탁했을 때 점심이 가까우니 머핀을 더 사가지고 오는 센스의 직원이다.
셋째,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
생각을 디자인해보자. 올바른 주술관계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조지부시는 '나는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자신의 실수를 털어놓았다.
즉, 소통을 잘 하는 2가지 방법은 첫째,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한줄로 정리하는 연습을 해보자. 둘째, 둥글게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더 정리해서 증류해 보는 방법이 있다.
인생은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이라는 싱싱한 재료를 담아낼 아름다운 그릇이다.
소설가 박범신의 [촐라체]에 이런 표현이 나온다.
길고 위험이 넘치는 전인미답의 시간을 살아 가야할, 이제 겨우 스물한 살의 청년.
전인미답은 지금까지 아무도 가보지 못하거나 해보지 못한 일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이다.
인생은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늘 위험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매순간 흥미진진한 것이다. 그래서 더 즐겨야 한다.
전인미답이므로 실수할 수밖에 없다. 가본적이 없는 길을 가는데 어떻게 완벽하겠습니까? 그러니 실수를 못 견디고 좌절하지 마세요. 누구의 인생이나 같습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행운이라고 굳게 믿고, 나쁜 일이 있거나 실수를 저지르면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자. 내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안달복달하지 않는 태도가 정말 지혜로운 삶의 태도이다.
중국 명나라때 묘협 스님이 불자를 상대로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마음을 어떻게 써야할지 당부한 글이다.
<보왕삼매론>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공부하는 데 마음에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마라.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마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마라.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果報)를 바라지 마라.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마라.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마라.
인생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시대의 흐름과 시대정신 그리고 운이라는 날줄이 합쳐서 조직됩니다. 인생은 내가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험하면 험한대로 순하면 순한대로 날줄을 잡고 튼튼하게 직조해야 한다.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에 고미숙이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가 쓴 <야생의 사고>에서 이런 말을 인용했다.
'원주민이 정하는 장인은 주어진 조건안에서 최상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민들레 씨앗은 바람에 날려 어디에 내려앉아 싹을 틔울지 모릅니다. 원하지 않는 곳에 내려 앉은들 어쩌겠습니까? 닿은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울 수 밖에요.
모든 인생은 의도대로 되지 않습니다. 인생에 공짜는 없어요. 하지만 어떤 인생이든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지만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러니 준비해야죠. 나만 가질 수 있는 무기 하나쯤 마련해놓는 것, 거기에서 인생의 승부가 갈리는 겁니다.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세가지 팁
인생에 공짜는 없습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하루 하루가 쌓여 인생이 된다. 언젠가 내 인생으로 돌아온다. 살다보면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한탄하지말고 준비해 놓으세요.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한번 이겼다고 자만하지 말고 한번 졌다고 기죽지마세요. 마라톤은 완주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정답, 오답에 대한 강박을 갖지 말고 바보처럼 단순하게, 자기판단을 믿고 가야 합니다. 헤밍웨이는 모든 인생은 다 이야깃거리가 있고 모두 한편의 영화라고 말했습니다.
행복은 풀과 같습니다. 풀은 사방천지에 다 있어요. 행복도 그렇고요. 풀은 생명력이 강해요. 긍적적인 풀의 생명력 덕분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듯이 어떤 조건에서도 행복을 찾아낸다면 살아가는게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을 겁니다.
묵묵히 자기를 존중하면서 클래식을 궁금해 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있게 여기고 깊이 보고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각자의 전인미답의 길을 가야합니다.
소통은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이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상대방에 맞게 문맥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생각을 디자인하여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인생은 전인미답,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언제 어떻게 내인생이 변화될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하루하루를 묵묵히 살아내고 내게 찾아올 기회를 대비하여 나만의 비장한 무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도 봄봄이는 하루를 전인미답에 대비하여 글을 읽고 글을 쓰고 있답니다. 여러분은 전인미답의 인생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함께 글을 일고 함께 글 쓰는 건 어때요?^^* 까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