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이것만 기억해도 일잘러 회사 신입 될 수 있음!
첫 인턴을 시작했거나, 정규직 신입으로서 회사 생활을 앞두고 있다면 주목하세요. 회사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며, 같은 팀원부터 모르는 부장님까지 회사에 소속된 모든 사람은 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여러분 역시 회사에 도움이 되어야겠죠.
동시에 여러분도 회사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이익(월급), 대인관계 기술, 업계에서 일하는 방식 습득 등 말이죠. 무엇보다 회사의 가장 큰 자원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존경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사람이든 그들이 회사에 존재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회사에 존재하는 이유인 업무 스킬을 배우면 돼요. 일도 잘하고, 선배 팀원들에게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신입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경제 베스트셀러 <부의 추월차선> 조언 중, 경력 3년차 마케터가 선정한 최고의 가치 10개.
1. 항상 단순하고 명확하게 정리하라
: 언제나 짐이 적다
첫 문장에 연락이나 발화의 목적을 얘기하세요.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부분에서의 의견이 필요한지 상대방이 바로 알 수 있게 말하는 것이 좋아요.
물론 처음부터 목적 지향적인 대화를 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연습이 필요합니다. 메신저로 연락 한 번을 보낼 때도, 메일을 쓸 때도 항상 목적을 명확하게 작성하는 법부터 고민해 보세요.
2. 실패가 가리키는 방향을 확인하라
: 실패를 교훈으로 삼는다
실수, 실패는 무조건 하게 될 거예요. 크게는 프로젝트 실패부터 작게는 말 한마디, 단어 선택을 실수할 수도 있죠. 반응도 각기 다를 겁니다. 유하게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눈물이 똑 떨어질 때까지 혼내는 사람도 있겠죠.
사람들의 반응으로 상처받지 마세요. 내가 왜 그런 상황에 놓였는지, 어떤 실수가 이런 결과를 만들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실패가 반복된다면, 같은 방식으로 임하지 말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 보세요. 고민하는 신입은 무조건 발전하고 나아집니다.
3. 가설사고로 생각의 효율을 높여라
: 먼저 답을 도출한다
이 일을 제안하면 어떻게 될까? "그냥 해봐요!"보다는 제안한 아이디어가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가설이 있을 때 팀이 더 귀를 기울일 거예요. 그 가설에 데이터, 정량적 근거가 있다면 신뢰도는 더 높아지겠죠. 아이디어만 내는 신입도 물론 좋지만, 의견을 낼 때 근거가 있는 신입이라면 뭔가 다르게 느껴질 테죠.
4.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하라
: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무리한 일을 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일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일단 해보세요. 팀에서도 신입에게 완벽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키우는 거예요. 결국 새로운 일을 배우고 실패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신입이 그 역할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신입에겐 작은 도움이라도 더 주고 싶어집니다.
5. 성역과 터부에서 벗어나 목적에 집중하라
: 오로지 일의 목적에만 집중한다
이건 '한 끗 다른 신입'이 되고 싶다면 기억하세요. 어떤 업무가 주어졌을 때, 목적을 생각하면 더 효율적인 행동 가이드라인을 세울 수 있습니다. 팀은 이미 진행하던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을 거예요. 우선 방식을 따르되, 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법을 끊임없이 고민하세요. 거창한 생각이 아닙니다. 작은 일 처리에서도 좋아요.
예를 들어 마케팅 팀에서 매일 팀원들이 기사 1개씩 선정해 팀 뉴스레터를 만든다고 가정해 볼까요? 팀원들이 매일 찾은 기사를 팀장에게 1:1 메신저로 보내고, 팀장은 컨펌을 한 뒤, 신입이 취합해 뉴스레터를 제작합니다. 이 방식이 효율적일까요? 단체 메신저 방을 만들어 팀원들이 단체방에 글을 올린 뒤, 팀장이 OK 이모지를 달아놓은 기사를 신입이 바로 확인하고 취합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하는 방식에서도, 프로젝트에서도 목적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6. 몇 번이고 끈질기게 질문하라
: 우선 들으려고 한다
잘 모르겠을 땐 최대한 고민해 보세요. 그럼에도 확신이 서지 않을 땐, 질문하세요. 많이 질문해서 귀찮게 하는 신입이 질문 안 하고 혼자 판단해서 일을 그르치는 신입보다 훨씬 정확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7. 상급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 상사의 시각에서 생각한다
어떤 질문을 받았을 때, 왜 이 질문을 했을지 상사의 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보다 빠르게 대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꼭 여러분에게 하는 말이 아니더라도 상급자들이 하는 대화에 귀 기울이고 있다 보면, 그 일이 여러분에게 내려왔을 때 더 빠르게 앞뒤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요.
가끔씩은 ‘~ 때문일까요?’라고 미리 질문도 해보세요. 미리 예측한 질문의 정확도가 높아질 수록 상급자가 여러분을 도움이 되는 일원으로 여길 확률도 올라갈 거예요.
8. 감정을 내려놓고 핵심을 읽어라
: 타인의 업적을 평가한다
잘하는 동기나 선배를 보면 부럽습니다. 그 사람의 인성이 별로라면 왠지 두 배로 기분이 나쁘죠. 개인적으로는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이라도 감정을 내려놓고 그 사람의 강점을 들여다보세요.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어떤 방면에서든 회사나 상급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일 테니까요. 그 핵심만 배워두면 됩니다.
9. 정보에 가치를 더해 투명하게 공유하라
: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한다
무엇이든 공유하는 게 숨기는 것보다 낫습니다. 어차피 혼자 일할 수 없는 환경이고, 신입 단계인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게 단편적일 확률이 훨씬 높으니까요. 생각지 못한 선배의 도움도 솔직한 공유에서 시작합니다.
10. 불평을 접고 눈앞의 일에 전념하라
: 찬스에 민감하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껴요. 일을 하다 보면 친해진 선배나 동기가 회사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일이 점점 많아질 거예요. 분명 공감도 되고, 같이 속상한 일도 생기겠죠.
일절 욕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불평이 일할 의지를 잡아먹도록 두지는 마세요. 어떤 일이 불만이라면, '그럼 어떻게 하는 게 나을까(how)?'로 생각을 이어가 보세요. 개선안을 제안하는 자세로 기회를 창출하세요.
일이라는 게 하는 당시에는 도움이 안 되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혹은 원하지는 않았지만 본의 아니게 성장에 도움이 되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전혀 성장 없는 일만 시키는 회사라면 빠르게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