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거는 말걸음
누군가에게 말을 건넨다는 건,
그 사람의 마음에 가만히 다가가는 일이다.
나는 코칭을 통해 이 다정한 말걸음을 배웠다.
코칭을 배우기 전엔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늘 해답을 찾는 질문만 던졌다.
하지만 코칭은 그런 게 아니었다.
무언가를 고치거나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고,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그게 코칭이 알려준 말의 힘이었다.
말은 행동을 이끈다.
그리고 말은 마음을 움직인다.
그래서 코칭은 늘 ‘말’로 시작되지만,
결국엔 ‘존재’를 변화시킨다.
이 책은
내가 나에게 건넨 수많은 말걸음의 기록이다.
감정에 말을 걸고,
마음에 말을 걸고,
삶에 말을 걸면서
조금씩 나를 회복하고,
조금 더 나다워진 이야기들이다.
하루에 한 줄,
나를 위한 문장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삶은 조용히 바뀌어간다.
그 변화의 시작이,
당신에게도 말을 거는 순간이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