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 후 2주간 미국으로 신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미국 여행이 처음이 아니었고, 둘이 떠나는 해외 여행이 처음도 아니었기 때문에
실패 없는 여행을 기대하며 야심차게 짠 일정이었어요.
애틀란타(3박) - 뉴올리언스(5박) - 뉴욕(4박) - 보스턴(1박)
그리고 당연히 좌충우돌 우당탕탕 다녔습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있었거든요.
첫 번째는 이동하면서 생기는 시간대와 기후의 변화였어요.
원래도 미국 시차적응은 어렵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1시간씩이라도 시간대도 달라지고, 기후도 달라지니 시차 적응의 난이도가 올라가더라고요.
도시의 느낌도 굉장히 달라서 똑같이 영어를 쓰긴 하지만 전혀 다른 곳을 여행하는 것 같았어요.
또 다른 하나는 ‘신혼’여행이라는 무게였어요.
신혼여행이라면 마냥 기쁘고, 즐겁고, 신나는 일만 가득해야 할 것 같은데,
평소의 여행처럼 말다툼도 하고 서운해도 하고 헤매기도 했어요.
우리가 꽤 다른 사람인 것도 알고 있었지만 새로운 변수였어요.
저는 뭐든 빠르고 명확하게 하는 걸 좋아해요.
배우자인 J는 배려가 몸에 밴, 신중한 사람이고요.
여행의 환경에서 다시 합을 맞추려 하니 갈등이 없을 순 없었어요.
그래도 반복하다보니 해결하는 법이 보이더라고요?
실패 없는 여행이 어디 있겠느냐만, 저의 실수와 극복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함께 하는 이야기로 나아가는 여행기입니다.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해주시면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