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찾는 것.
사람을 찾아 대화하는 것.
그리고 다시 사람을 찾고
사람과 밥을 먹고
혼자를 피해 누군가를 계속 찾는 것.
사람에 의해 위로받고
사람에 의해 생각을 하기도 하는 그런 것.
위로가 잠시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계속 사람을 찾는 것.
완전한 치유가 아니라는 것쯤은
당연한 듯 알면서도
또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
그렇게 찾은 사람과 없는 행복을
쥐어짜 내어 이야기하는 것.
그런 것들로 나를 평가받고 나를 위로하고
다시 혼자 생각에 스스로 잠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