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by 이창수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고시된 후 3년 차를 맞이한다. 작년에는 초등학교 1, 2학년이 시행되었고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3,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시행된다.


연수에 참여하신 동해, 삼척 선생님들도 그동안 많은 관련 연수를 들었고 공부를 하셨을 것이다. 80여 분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1시간 가까이 설명해 드렸다.


기대감 없이 형식적으로 듣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했던 얘기 또 하지 않기 위해 머릿속으로 강의의 전체 내용을 다시 복기하며 한 시간이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 위해 긴장된 마음으로 선생님들 앞에 섰다.


얼굴이 낯익은 선생님들도 계셨고 같은 학교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생님, 다음 학교에서 함께 근무할 선생님도 보였다. 더구나 교생 실습에서 담당 교사와 학생으로 만났던 분이 이제는 선생님이 되어 반갑다며 먼저 달려와 인사해 주시는 분도 계셨다. 연수 장소에 가면 생각지도 못한 선생님들을 만나는 것도 나의 입장에서는 기대가 되고 설레는 부분이다.


이번에도 판에 박힌 뻔한 내용을 강의하기보다는 내 나름대로 나의 시선으로 해석한 교육과정을 말씀드렸다. 물론 근거 자료는 법적인 문서에 기반했다.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과정이 공통적이고 일반적인 기준을 국가 수준에서 제시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교육과정의 기준을 제시했다.


학교 교육과정이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학교의 전반적인 교육 체제를 교육과정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준과 내용을 제시했다. 학교 교육과정은 시도교육청, 지역사회,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협력적으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와 배움의 즐거움을 위해 학교는 국가 수준의 공통성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교육이 기르고자 하는 인간상이 있고 핵심 역량이 있다. 자기 주도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교양 있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이다. 교과와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 관리 역량, 지식 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리적 감성 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기른다.


학교의 책무이자 교사의 손에 달려 있다. 국가와 지역, 학교는 교실과 학생 교육을 지원해 주는 시스템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강의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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