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주말
책방일기 | 2019. 10. 20. (일)
1.
VVVIP 단골님들과 말북클럽 회원님들이 많이 다녀가신 감사한 주말
이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받는 응원이 얼마나 거대한지
한 분은 내게 금액에 맞춰 책을 골라달라고 하시는 제안을 주셨는데
읽는 것도 직업이 될 수 있겠구나 싶은 순간이라
감격이 몰려왔다
읽고 읽고 더 읽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겠다
2.
오늘 고하리 모임에서는 무의미의 축제를 읽고 유의미한 대화를 참 많이도 나눴다
말을 하다 보면 내가 어떤 방향으로 향하는 사람인지
또 어떻게 가야할 사람인지도 갈피가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