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남녀를 위한

결혼전에는 미처 몰랐던 것들

표지가 너무 이쁜 

《결혼전에는 미처 몰랐던것들》

염소연 작가님의 웨딩드레스가 너무 이쁘네요^^

오늘은 이책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더 행복했을까?"


저는

2013년 10월27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오산에서 시골인 충북 음성으로 이사갔지요.

처음엔 결혼하고 그저알콩달콩 행복할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음성애서 서울, 경기도, 천안, 대전 등지로 병원 컨설팅을 다니면서 왕복 4~5시간, 길게는 6시간이 걸리다보니 점점 지쳐갔고 남편과의 관계도 안좋아졌답니다.


결혼 3개월차.

이혼을 생각할정도로 점점 심각해져만 갔습니다.

집에서 서로 말없이 TV만 볼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책을 쓰기시작했지요~

책을 쓰고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 긍정에너지가 생기기 시작하고 문제는 내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렇게 쓴 첫책이 공동저서 《버킷리스트3》입니다~ 

나에대한 생각을 하고 과거를 되짚어보면서 나와의 대화를 하다보니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대 발칙한 라이프 쫄지말고 당당하게》를 쓰면서는 거의 남편과의 관계도 회복 되었지요~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럴까요?

이책의 내용이 더 와닿습니다.


부부싸움이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서로에대하 더 잘 알게되고 사랑이 더깊어지게 마련이지요~

물론 싸우다가 서로의 감정을 건들여 골이 더 깊어지기도 하지만 대화로서 잘 풀어나가면 결국 상대방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지게 되지요~


저는 처음 1년간 피터지게 싸웠답니다.

집을 나가기도 하고 다시 붙잡혀 들어오기도 하고 ㅎㅎ

집나가니 서럽더라구요~

우리동네도 아니고 아무런 아는 사람없는 낯선곳에서 제가 어디를 갈수 있었을까요?

30분만에 찾아온 남편을 보며 겉으로는 툴툴되고 짜증냈지만 속으로는 너무 좋았답니다 

'어떻게 찾았지?'라는 생각과 함께 안도감이 들더라구요~ ㅎㅎ


"사랑받는 아내가 될것이다."


결혼전에 늘 생각했었던 말인데요,

출산후에도 몸매관리를 하면서 늘 나를 가꾸겠다고 생각했었답니다.

다행히 남편은 나온 배를 보며 너무 이쁘다고 말해주네요 ㅎㅎ

그래도 운동해서 더 탄력있게 만들어야쥬^^

남편을 위한것이 아닌 바로 나를 위해서!

내가 스스로 나를 가꾸고 예뻐하면 긍정의 기운이 더더욱 샘솟기 마련이니까요^^


"우리는 왜 결혼이라는 것을 하려는걸까?"




마치 결혼하면 뭐든지 해결될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지요~

막상 하고나면 부딪힐일이 훨씬많은데 말이지요~

저또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현실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2주만에 싸우기 시작했으니까요~


로버트킬렌의 말이 와닿네요~

부부사이에도 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말!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먼 사이일수록 지키려고 하지요~ 어차피 아무 관련 없는 사이인데 말이지요~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예절지키기!^^


결혼이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 한다지요?

저는 해보고 후회하길 권합니다~

싸우긴하지만 그래도 행복이 더 크거든요^^



"결혼, 아는 것이 힘이다!"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내가 먼저 상대방을 안아준다면 남편또한 사랑으로 보답할것입니다.


외로울수록 더큰사랑을 줍시다^^

센스와 스킬로 행복한 결혼생활 이어나가기 요이땅+♡







작가의 이전글 엄마가 된다는것. 그리고 시댁과의 갈등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