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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변수 국경2>

**1,2,3,4,.................27대?**


5년전 4월의 어느 봄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발칸 투어.

처음에는 부담이 엄청 컸던 발칸의 투어. 현지 한국인 가이드는 없고 스위스 처럼 혼자 진행을 해야 하는 그런 곳의 투어(스위스는 인건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현지 한국인 가이드 서비스 요청시 적어도 하루 한국돈 30만원은 들어 간다.)였다. 게다가 내가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 가이드가 나와서 설명을 하면 그것을 통역을 해야 하는 상황 이었다. 3달 전부터 같은 책을 보고 또 보고 해서 그나마 무난히 끝낼 수 있었다. 첫술에 배부 를순 없었지만 다행히도… 그래서 발칸은 가면 갈 수록 재미있는 곳으로 생각이 되고 좋은 기억이 하나 둘씩 쌓여가고 있었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유럽의 국경 시스템이 변화를 보이려고 한다. 바로 쉥겐 이라고 하는 시스템 인데.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무비자 통행을 규정한 국경 개방 조약으로, 솅겐조약 가입국은 같은 출입국 관리정책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가 간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다. 1985년 룩셈부르크 남부 셍겐에서 독일·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 등 5개국이 처음으로 체결하였으며 1995년 효력이 발휘됐다.)

[네이버 지식백과] 쉥겐조약


쉥겐 조약 하나 만으로도 나라와 나라 사이를 간단히 통과하는 이런 시스템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 우리의 경우 다른 나라는 모두 배와 비행기로만 나가게 되고 물론 북한과는 붙어 있다고는 하지만 마음대로 가지도 못하는 우리 이런 상황을 보면 유럽에 와서 여권 검사 없이 나라와 나라 사이를 통과하는 경우에 신기하게 생각이 되는데 이런 검사가 발칸에 오면 바로 예외가 되는 것이다. 물론 다른 유럽도 이런 시스템을 적용 받지 못하는 곳이 있다. 러시아나 핀란드, 러시아나 에스토니아, 코카서스 같은 곳이 바로 그런 곳이다.


발칸에는 바로 보스니아 세르비아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등 유럽 연합에 가입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쉥겐에 적용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 연합 국가여도 쉥겐에 가입 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영국, 크로아티아가 그런 경우이다. 그러다 보니 예상치 못한 경우가 생기게 마련인데…


국경에서 예상치 못한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면 이후에 스케줄은 물론 예약을 잡아 놓은 것들을 다 바꾸어야 한다. 이런 경우는 뭐 그래도 조금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큰 문제가 되는 경우를 말하자면 식사를 못하거나 관광지를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인데..


자주 다니는 길도 생각지도 못한 휴가일과 겹쳐 생각하기도 싫은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3월의 마지막으로 가는 일요 일이었다. 이미 투어를 하고 있는 단체 들이나 버스 기사들이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있었다. 이미 수차례 우리 기사님도 당부를 해 주었고 주변 가이드 분들 그리고 주변 다른 팀 인솔자들도 상황을 알고 있었다.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오토착)에서 슬로베니아로 가는 국경에 버스가 많으니 관광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이른 시간에 이동을 권고 하고 있는 상황 이었다.


나는 어느 일정이든 적어도 30분 정도는 자유시간을 주려고 하는 스타일 인데 아무리 그런 스타일이라고 해도 예상치 못한 난관이 예상 되는 경우에는 일정을 얼른 접고 빨리 이동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금일은 자그레브 투어를 마치고 손님들께 거듭 양해를 구하고(분명히 강조를 하면서 나중에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 해야 한다)일찍이 이동을 했다.


다시 생각해 보면 너무 빨리 이동을 했나 싶을 정도로 이른 시간(16 30분쯤 이동, 호텔 까진 1시간 반 예상)이었지만 그래도 나중에 생각치 못한 변수가 생기는 것 보단 낳다는 생각에 일찍 이동을 하게 되었다. 일찍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는 정말 갈 때 도 없고 할 것도 없는 그런 변두리 완전 외곽에 위치한 호텔 이었지만 나 로써는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었다. 그래서 이동을 하고 있는데 곧 국경의 모습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아무리 밀린다 밀린다 하지만 오늘 국경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정말 만만치 않은 상황인듯 했다. 아니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가 차가…


너무 나도 많았다. 거의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이게 무슨 난리일까?

국경 모습에 익숙하지 않은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 들은(우리 팀의 상황 이다.)여기저기 여러 가지 모습들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아이고..이게 무슨 상황이야?”

“아니 이게 국경이야 주차장 이야? “

“가이드님 가서 뭐라도 확인 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늘 갈수 있는 건가? 이렇게 많을 수도 있나?”

“금방 갈 줄 알고 화장실도 안 갔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화장실 이라도 다녀 올걸.”


총체적인 난국 이었다. 정말이지 나도 자주 다니긴 했지만 이렇게 까지 많은 상황일 줄 이야..

그래서 항상 손님들한테 말을 하곤 한다.

“가끔 한 번 와 봐서 잘난척 하면서 말씀 하시는 분들 있는데 자주 다니는 저희들도 상황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한 번 이라도 와 본 분이라면 더욱더 겸손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다른 버스들과 마찬 가지로 우리 버스도 앞에 서 있는 버스를 앞으로 하고 차를 주차 하듯 정차를 시켰다. 거의 주차장을 방불케 했으니 이런 표현도 틀리지는 않았으리라.. 우선은 대기..

국경이라 함부로 내릴 수도 없고 물론 사진을 찍을 수도 없었다.(여기서 잠깐 ..우린 국경을 대할 일이 크게 없다 보니 가끔 버스에서 내리면 국경을 사진 찍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눈치를 잘 봐야 하며 국경에 있는 직원의 안내를 잘 따라야 한다.




국-2.jpg

<슬로베니아의 입구로 들어가는 국경 표시. 슬라브 민족을 대표하는 3색에 가장 높은 봉우리인 트리글라브 국립 공원을 상징하는 3개의 산 모양이 어렴풋이 보인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이 조금씩 움직이는게 보이기 시작했다. 나도 운전 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문을 열어 달라고 했고 기사님은 이미 오랜 시간을 예견한 듯 담배를 하나 물기 시작했다.

천천히 걸어가 보았다. 하나, 둘, 셋, 넷, 끝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끝은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이었다. 정말 많은 버스의 행렬..선배님 들이나 후배 들이나 비슷한 상황은 겪었겠지만 정말 이렇게 많은 버스는 처음 보았다. 자그마치 27대.. 보통 한 대당 30분 씩만 잡는다고 해도 810분 계산이 나오지 않았다. 60분이 한 시간이니 그렇게 라도 나눈다고 치면 10시간에 헉…..


지금 시간이 5시가 조금 안 되었으니 수치상 계산을 한다고 해도 27시..새벽 3시에 호텔에 도착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저녁은 고사하고 익일(다음날) 일정 까지고 엉망이 되는 이런 상황 이었다. 아니 도대체 무슨 일이 길래 이런 상황이 된 것인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 와중에 한국팀 차량을 찾아 보았다. 물론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하나 둘…..셋………넷….다섯 여섯

“어 안녕하세요? 난리네요. 난리…”

“그쵸? 그나저나 저녁이 문제네요. 어디까지 가세요?”

“우리 팀은 여기만 벗어나면 40분이면 가는데. 문제는 적어도 2시간 이상은 걸리겠죠?’

“2시간이요? 그럼 감사하죠. 우린 지금 휴게소에서 먹을 판이네요. 30명 넘는데 이 인원이 가능할지 참.. 아마도 3시간 이상은 봐야 할 것 같아요..”

“어 안녕 하세요?”


한 팀 한 팀 모이더니 한국 팀은 그 중에 6팀이 되었고 다들 똑같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 문제는 저녁 이었다. 국경에 관해서는 지금 뿐만이 아니라 이미 국경을 여러 차례 통과를 했기 때문에 손님들은 이미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고는 감을 잡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어느 정도가 걸리느냐가 관건..


게다가 그 시간을 어찌 때우느냐,,어짜피 나도 저녁은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여기를 빨리 빠져 나가는 것 만이 첫번째 해결 해야 하는 과제였다. 또한 이제 시간이 길어 질수록 나타나는 또 한가지의 중요한 문제..바로 화장실. 보통 국경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면 가까운 곳이나 검사를 마치고 나면 화장실이 있는 것이 보통의 경우 이지만 이런 경우는 앞에 차량이 있는 경우 그것도 이렇게 많은 경우는 화장실 사용 하는 것도 제제를 받는다.


그럼 생각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간혹 어린 기사 들이나 정말 성격 좋은 기사들이 아니면 손님들이 팁을 얹어 주면서 버스 내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가장 마지막 수단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사들은 아무리 사정을 해도 화장실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한다. 본인이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간은 점점 가는데 앞에 있는 버스는 줄어 들 생각을 하지 않고 하염없이 시간이 흐르는 그런 상황이 계속 되었다. 지루할 때 들려 드리는 강연도 한 2개 정도 틀어 드리고 함부로 하면 안 되지만 동영상도 틀어 드리면서 나름대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은 시간이 흐른 듯 했다. 어느 정도의 진척이 있어야 하는데 답이 없다. 거의 꿈쩍하지 않는 듯 했다. 이럴 때 인솔자들을 가장 가슴 아프게 하는 경우가 있다.


손님들은 당연히 궁금 하다. 왜 도대체 이렇게 오래 걸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단순히 부활절의 끝이 라는건 알고 이해 할 수는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한 시간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이 더 흐른 이상 차가 이렇게도 안 움직일 수가 있는 건가? 나의 경험으로 보면 알바니아 같은 나라라 던가 마케도니아 라는 나라들은 비리가 심하다 보니 뇌물을 받기 위해서 일부러 시간을 끄는 경우도 있다.(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통상 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문제는 가장 경험이 많은 기사들도 그렇지만 항상 답은 아이 돈 노우 이다.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내 입장에서는 더 미칠 노릇이다. 답은 한 가지이다. 그냥 기다 리는 것 뿐이다.

순간 웅성 거리기 시작했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한 라인으로만 진행하던 국경 심사가(보통은 1라인 으로만 진행을 하고 시간이 얼마나 소비 되는지 마음이 급한건 우리 뿐이고 절대로 국경 심사대 직원들은 급해 하지 않는다. 우리 차례가 되어 이제 국경 심사 받고 지나가다 보다 했는데 갑자기 직원이 근무 끝났다고 퇴근 하는 경우도 비일 비재 하다.) 한 라인을 더 열어 두 줄에서 검사를 시작한다. 좋다. 훨씬 속도도 빨라지고 처음 왔을 때 보다 아주 많이 앞으로 왔다. 느껴진다. 속도도 빨라 졌다는걸..


그런데 갑자기 앞에서 엄청 더디게 진행이 된다. 갑자기 왜 이러지? 하고 앞을 살짝 보려는 순간 국경 직원이 제지를 시킨다. 함부로 움직이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 여긴 국경 이었다. 마음이 급한건 나 본인 뿐. 국경 검사대 직원은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대로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었다. 어디 물어 볼 곳이 없나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기사님이 와서 한 마디 해 주신다. 바로 저 앞에 있는 차량들이 코소보 사람들이 라는 것이다.


우린 살면서 한 번 볼까 말까 한 사람들. 이전엔 세르비아의 자치주 였다가 2008년 자치 독립을 한 국가로서 발칸 에선 세르비아와 함께 있던 나라다 보니 미운 털이 조금 박힌 나라이다. 그러다 보니 여권 검사가 다른 차량에 비해서 철저하다. 이런 대목에서 바로 국가의 힘이란 게 보인다. 좀 안타 까울 정도의 정밀검사.

어찌됐든 나의 바람은 얼른 끝나길 바랄 뿐이다. 지금 코소보 차량을 만나기 전까진 생각보다 빠른 진행으로 갑자기 나로 하여금 저녁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만들어 주었다. 어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저녁 식사가 운이 좋으면 호텔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바로 전화기를 꺼냈다. 그리곤 눌렀다.


“안녕하세요. 어느 인솔자 누구 입니다. 지금 국경이 막혀서 시간이 많이 소비되어 언제 도착 할지 모르는데 금일 식사가 몇 시까지 가능한가요?”

“오늘 식사는 저녁 9시 30분에 마감입니다.”


9시30분에 마감한다는 말은 적어도 9시까지는 호텔에 도착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야지 30분 이라도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지금 시간을 보니 잘 하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이었다. 이대로만 진행이 되어 준다면 코소보 검사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고 끝나고 이전 처럼만 빠져 준다면 기대를 할 수 있을 듯 했다.

시간은 어느덧 지나 우리 차량이 검사를 하게 되었고 신속하게 검사를 하여 우리가 국경을 떠난 시간이 20 10 분쯤 호텔 까지는 변수가 없으면 50분 거리 정도 였다. 서둘러 출발을 했다. 다행히도 오랜 시간 동안 철저히 대비를 했는지 화장실 가려는 분이 많지 않아 국경에선 잘 버티고 호텔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신속하게 화장실을 이용했다.


국경에서의 화장실을 또 한번 시간 낭비 이기 때문이다. 고생한 기사님과 손님들 얼른 맛있는 저녁을 드리고 싶었다. 휴게소 에서의 간단한 식사를 예상 했던 손님들 로서도 호텔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니 어느 것이든 어떠냐 면서 이해하는 분위기 였다.

드디어 호텔에 도착 하고 나니 시간이 21 10 분


아~~~~~

이제 20분 밖에 안남았다. 얼른 서둘러 내리시라 하고 짐은 나중에 식사하고 가지고 올라 가시라고 했다. 우선 식사를 하시고 나면 그때 내가 키를 받아서 나누어 드리면 식사가 끝나는 대로 자유스럽게 올라가는 방식이었다. 유럽에선 정말 자주 발생하는 경우 였다. 차례 차례 내리시 시작했고 나는 얼른 자리를 안내했다. 그리곤 체크인을 하는데..


“너희 팀 고생 많았지? 그래서 선물을 준비했어”(전화 문의시 통화했던 직원이었다.)

“선물?”

“식사가 21 30분에 끝나는 걸로 알고 있었을 텐데 22 00까지 진행을 하기로 했어. 이미 호텔 직원들도 국경이 많이 막혀서 고생했다는 팀이 많은 걸로 들었거든. 괜찮지?”


하늘을 날고 싶은 기분 이었다. 정말 최고의 선물 이었다. 말이 3시간 4시간 이지 가시 방석과 같은 그 따가운 뒷통수와 해결 해드릴 방법이 없는 그곳에서 나는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 물론 자주 접하는 일이라 내성이 쌓이긴 했지만 간혹 있는 진상 손님들은 시간이 지나는 내내 불만을 터뜨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엔 잘 넘어가다 보니 게다가 저녁 시간도 30분을 벌었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얼른 키를 받아 나누어 드리고는 이 상황을 우리 일행 들에게 전달을 했다. 게다가 테이블당 맥주(슬로베니아의 전통 맥주인 lasko)를 서비스로 드리기로 했다. 그랬더니 국경에서의 고생은 언제 그랬냐는 듯 손님들은 같이 온 분들은 일행 들끼리 여기서 친해 지신 분들은 친해진 분들 끼리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방을 올라 가셨다. 내가 개인 적으로 좋아하는 호텔. 비록 주변에는 갈 곳이 없어 심심하긴 하지만 유럽에서는 일정이 끝나고 바에서 한 잔하는 맥주의 맛도 얼마나 낭만이 있는지..


천만 다행 이었다. 식사를 못 하고 굶을 뻔한 상황이었는데 조금 늦긴 했지만 식사도 잘 끝나고 맥주도 한 잔씩 하시고 그리고 올라 가시면서 나에게 해 주신 한 마디는 너무나도 꿀맛 과도 같은 선물이었다. 호텔 직원이 우리에게 주어진 30분 보다 더 값진..


“가이드님 너무 고생 하셨죠? 우리도 조금 힘들 었지만 그래서인지 이번 여행이 더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국경도 가이드님두요. 푹 쉬시고 내일 또 우리를 즐겁게 해주세요. 항상 응원 합니다.”


모든 분들이 이런 기억에 남을 추억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여행쟁이의 팁 : 현재 코로나 때문에 이 상황이 끝난 이후 어떻게 변화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국경이 더 많아 질지 아니면 더 줄어 들지. 그래서 여행 상품의 변화도 필요 하지만 국경이 많아 진다면 인솔자의 지시에 잘 따라야 한다. 화장실 안내에 관련하여 강조하고 또 강조하여 이용을 하라고 하는 경우에는 꼭 이용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과 같은 사례 에서는 정말 골치 아픈 일이 생기고 말 것이다.


<슬로베니아의 절경 율리안 알프스>


국-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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