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멋진남자 Aug 23. 2018

나는 컨설턴트

40대로 살아가는 인생여정

40대가 살아가는 세상...거친 바람이 몰려오는 태풍속에서


바람이 불기에 바람에 휘둘리는 나무들같이...


우리의 인생도 '현실'이라는 바람이 불어 이리저리 휘둘리며 '오늘'에 이르렀다.


떄론 강력한 태풍과 같은 바람이 오고, 어느때는 미풍과 같은 시원한 바람이 


마치 주어진 내 삶을 열심히 살라는듯이 오히려 나를 더 자극하며 불어온다.



누구에게나 있어 삶은 한번뿐이고 소중하다.


언젠가 내 가까운 지인이 물어왔다.


"오빠는 삶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냐고..."


나의 대답은 명료했다. "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 이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현재 여러가지의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는 컨설턴트다.


컨설팅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겠지만, 


이 사회를 바로잡는 기관의 내부감사, 이 사회에 의미있는 활력을 주는 사회적가치, 이 사회를 건강하게 예방하는 반부패 청렴 등의 컨설팅을 수행하는 컨설턴트다.


나이가 들어서인가... 아니면 삶에 지쳐가서인가... 


컨설턴트로서 살아가는 삶이 힘에 부치다


아니...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위한 내 삶의 노력이 깃털로 바람을 만드는 것과 같이 의미없게 느껴진다.



그래서인가...태풍을 바라보는 지금의 내 마음이... 태풍과 같은 강력한 힘으로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가고 싶다.


좌우를 흔들고,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며, 한가지 마음으로 집중하게 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선한 양심의 회복이고, 공동체성의 회복이다. 


철학이 무너진 우리 사회가...


정말이지 가슴저리도록.... 슬프고...슬프다...

작가의 이전글 길목에 들어선 12월... 그리고 마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