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사람일까

by 가화캘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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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던

빨간 색이


왜 이리

어색한지,


뭉그러져

채 마르지도 않은

물기 조차


갈팡질팡

하는 듯 보인다


지금

내 머리 속 처럼

내 마음 속 처럼.


by 혜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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