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의 존재가 물 위에 떠 있다.
말없이 흩어지고, 고요 속에 머문다.
시간은 위아래로 흐르고, 빛과 어둠은 나란히 깔린다.
구름 아래, 층층이 쌓인 풍경은 꿈인지 기억인지 알 수 없다.
그들이 이곳에 남기 위해 내려왔는지,
돌아가기 위해 잠시 멈춘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