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TITICACA

2014 그리고 2024

by 찬H


TITICACA(2014.12)_illust by 찬H


열아홉의 어느 계절.

하루하루가 모험 같았고, 모든 순간이 처음이라 눈이 부셨다.

담요 속에서 나누던 서로의 온기와

그저 웃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던 길 위의 시간들.





다시 만난 TITICACA(2024.02)_illust by 찬H


그로부터 10년.

별이 뜨기 시작한 노을 끝자락 아래,

낯설지 않은 풍경 속에서 우리는 열아홉 살로 되돌아가 있었다.


티티카카는 우리에게 한 시절의 상징이었다.

첫사랑보다 짙고, 여름보다 뜨거우며,

그 어떤 약속보다 단단했던 우정의 이름.





(*2014년에 작업했던 ‘TITICACA’ 일러스트를, 10년이 지난 2024년에 다시 그려보았습니다.)


20240221_다시 만난 TITICACA.jpg 다시 만난 TITICACA_illust by 찬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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