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법장사에서 중계하는 서주스님의 선명상 교실
서주 스님은 한국 조계종의 비구니 스님으로, 한국 전통불교와 수행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서양에서 배우고 훈련한 실용적 지도방식과 결합하여 요즘 젊은이들과 현대인에게 선명상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서주 스님은 또한 카툰작가로도 활동해 왔으며, 스님의 동자승 '다워니'는 불교를 대표하는 스님 캐릭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다워니 캐릭터는 사찰에서 발행하는 달력이나 안내문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서주스님은 지난 2016년 개인전을 비롯해, 운문사 소식지 '운문', '월간불광'에도 그림으로 연재했으며, 향곡 큰스님의 일화를 담은 '봉암사의 큰 웃음', 최근 출간된 '초학자와 함께하는 계율공부'의 삽화도 그렸습니다.
선 명상은 5세기부터 중국에서 발전한 대승 불교의 한 갈래인 '선종禪宗'을 바탕으로 합니다. 여러 명상법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이고 뛰어난 선 명상은 좌선에 초점을 둡니다. 이 선 명상법은 최근 유행하는 마음챙김을 비롯한 여러 명상법과 달리 좋은 기분, 편안함이나 행복감을 추구하기보다는, 선정의 힘이라 불리는 집중력 개발에 중점을 둡니다. 그러므로 참여자는 선 명상을 통해 각 개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며,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은 무료이며, 명상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어떤 질문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