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안 XianAn 스님 Feb 27. 2024

오늘의 화요 선명상 교실(사진)

오늘은 보라선원 학생들과 함께 동대입구역에서 일찍 모였습니다. 왜냐하면! 영화 스님이 한국에 곧 오시기 때문입니다. 보라선원에서 같이 수행하는 친구들은 참 마음이 이쁩니다.


젊은이들이 나가서 놀고 싶을만도 한데, 절에서 하는 일이라면 다들 나서주는 편이에요. 자기들처럼 마음의 어려움, 건강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선명상을 소개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선명상 수업 시작 전 다같이 모여서 동국대학교 게시판에 포스터를 붙이기로 했어요.

영화 스님 오셔서 법문하실 때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라기 때문이죠.

오늘은 선명상 교실에 보통 때보다 새로운 분들이 더 많이 왔습니다. 아마 6~7명은 처음 오신 분들이었던거 같고, 미국 뉴욕 조계사에서 만났던 젊은 친구들도 왔습니다. 인연이 길고 깁니다!

수업하는 동안 학생이 늘고 늘어나서... 아마도 17명 정도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2시간 거뜬히 결가부좌로 앉은 얘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오늘부터는 가지씩 주제를 정해서 이야기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약사경 강설 교정하다가 발견한 "수행의 과정"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전국비구니회관(일원역): 영화 선사의 선과 정토 법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