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안 XianAn 스님 Apr 02. 2024

4/13~14 탄허기념박물관에서 열릴 영화선사 방한법회

선 명상 수업, 정토 법회, 경전 강설 등

http://www.tanheo.org/

4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탄허기념박물관에서 열리는 미국 위앙종 영화 선사 방한 법회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로 위앙종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영화 선사는 이번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탄허기념박물관에서 법회를 엽니다. 탄허기념박물관 2층 보광명전에서 열릴 이 법회는 4월 13일(토) 선 명상 법회 및 화엄경 강설 그리고 4월 14일(일) 정토법회 및 육조단경 강설로 구성됩니다. 특히 국내에서 화엄사상을 널리 알린 탄허스님을 기리는 탄허박물관에서 미국의 영화 스님의 화엄경 강설을 들을 수 있어서 이 법회가 의미가 큽니다. 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동서양과 시대의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선명상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서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현은 스님의 “선 명상의 소개” 수업이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이 시간동안 바른 좌법 및 기초를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영화 스님은 지난 2021년부터 매주말마다 청량국사의 화엄경을 강설해 왔으며, 그의 제자들은 그의 강설을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 스페인어로 동시 통역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영화 스님의 한국 도량에서는 2022년부터 여러 스님들이 탄허스님의 대방광불화엄경 현토판을 매일 저녁 1시간씩 독송해왔습니다.


영화선사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위산사를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 법장사, 실리콘밸리 금림사, 한국 보산사와 보라선원에서, 20여명의 출가자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사십이장경, 불유교경, 약사경, 지장경, 아미타경, 금강경, 반야심경, 육조단경, 화엄경 등 많은 대승경전을 강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는 지난 20여년간 쉬지 않고 미국, 유럽과 한국 등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선정쌍수의 가르침을 전해왔습니다. 그는 매주 선 명상 법회 및 정토 법회를 열고 사부대중과 함께 좌선하고, 염불하며, 수시간의 다르마톡과 경전 강설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그의 모든 도량의 문을 열어 누구나 불칠과 선칠 집중수행기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 선사의 가르침과 지도로 양성된 출재가인들은 여러 언어, 인종, 문화배경을 가진 이들에게 선명상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 위앙종(潙仰宗)은 중국 선불교의 선종오가 중에 하나로 위산영우(潙山靈祐: 771~853)와 앙산혜적(仰山慧寂: 815~891)의 두 선승을 시조로 성립했으나, 송나라 때 임제종에 흡수되었다. 근현대에 이르러 허운(虛雲: 1840~1959)대사로 인해 그 맥이 되살아난 위앙종은 선화상인(宣化上人: 1918~1995)에 의해 미국으로 전해졌다.


* 문의: 대지스님 010 6788 8451 또는 현법스님 010 5212 3844

* 웹사이트: https://kr.chanpureland.org

* 네이버카페: https://cafe.naver.com/mastersunim


4월 13일(토)

오후1시-2시 선 명상의 기초 (지도: 현은스님)

오후2시-3시 영화 스님과 함께 그룹 좌선

오후3시-4시 영화 스님의 선명상 다르마톡 (통역: 현보스님)

오후4시반-6시 영화 스님의 화엄경 강설 (통역: 현보스님)


4월 14일(일)

오후1시-2시 귀의 및 오계식 *귀의 및 수계신청은 현법스님(010-5212-3844)에게 문의.

오후1시-2시 선 명상의 기초 (지도: 현은스님)

오후2시-4시 정토법회(아미타경, 아미타 염불 및 좌선) + 영화 스님의 짧은 정토 법문

오후4시반-6시 영화 스님의 육조단경 강설 (통역: 현보스님) *유마경에서 변경 됨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밤고개로14길 13-51 탄허기념불교박물관

https://www.youtube.com/watch?v=xvBklGwGLls


매거진의 이전글 제주 원명선원에서 열리는 3일 선칠 수행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