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법사, 아메리칸 선명상 <약사경> 특강

by 현안 XianAn 스님

부산 홍법사에서 심산스님의 배려로 이렇게 아메리칸 선명상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요가 강사 혜윤샘과 사이드 킥 경민쓰와 함께 왔어요. 아침에 수서역에서 만나서 기차타고 부산으로 고고~.

아이구 그런데 오는 길에 폭우의 심각성을 눈으로 보게 되었어요. 어젯밤 늦게까지 서울 선원 준비하다가 부랴부랴 자고 나서 바로 기차를 탔는데, 창문 밖에 천안지역이 몽땅 침수된 것을 보게 되었어요. 이미 큰 피해가 있지만 이제 더이상 피해가 커지질 않길 바라며...

부산에 이렇게 큰 절에 내 이름이 걸리다니, 봐도봐도 신기할 따름이에요.

그리고 이번 수업은 홍법사 경내 밖에 새로 마련된 무위선원(선명상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공간인데, 사진으로만 보다가 드디어 실제로 방문 기회가 생겼네요.

독립된 공간이라서 집중도가 더 좋았습니다

일단 시작은 몸풀기~ 요가 강사 혜윤샘이 요가로 우리의 뻣뻣한 몸을 풀어줬어요. ㅎㅎ 창피한 일이지만 스님들이 오늘 제일 뻣뻣한거 같았어요 ^^ 그래도 용기내서 대중과 함께 요가 수업에 참여합니다!

요가 직후 15분 좌선합니다. 그리고 바로 약사경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그리고 다함께 약사주를 54독 외웁니다. 역시 진언수행이 강력합니다. 모두 마음이 쫘악 모아지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 후 짧게 담마토크를 했어요. 담마토크라고 하기엔 너무 캐주얼 했지만, 그동안 선명상을 소개하면서 경험한 것, 약사경에서 느낀 점, 수행자의 마음가짐 등 많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심산스님께서 서울에서 멀리 부산까지 왔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맛있는 식사도 사주시고, 근처 카페에서 후식도 쏴주셨어요! 스님 땡큐 베리 마치~ ^^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어요. 심산스님은 마치 부산 계신 친절한 삼촌처럼 우리를 맞이해주시고, 늘 챙겨주셔서 부산이 점점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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