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앙종, 바쁜 일상 속에서도 참여 가능한 불칠·선칠수행

by 현안 XianAn 스님

(사)위앙종이 불칠 염불정진과 선칠 좌선정진 수행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불칠과 선칠은 위앙종의 국내 도량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도량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국제 공동 수행 프로그램이다. 염불 집중수행인 불칠은 새벽 4시 능엄신주를 포함한 아침예불로 시작해 『아미타경』 독송과 아미타불 염불을 반복하며 마음을 한곳에 모으는 정진 프로그램이다. 선명상을 집중적으로 정진하는 선칠은 새벽 3시부터 밤 12시까지 1시간 좌선과 20분 포행을 반복하는 수행으로, 한국의 안거 수행과 유사한 전통적인 형식을 따른다.


불칠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선칠은 이후 2월 7일까지 총 5주간 이어질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불칠과 선칠은 입재부터 회향까지 정해진 인원이 함께 머물며 집중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위앙종은 바쁜 직장인과 현대인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각자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에 따라 스님과 재가불자 누구나 전체 일정은 물론 하루 또는 일부 기간만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자율보시)로 진행된다.


총 6주 동안 이어지는 불칠과 선칠 기간 동안에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영화선사의 법문도 매일 함께 이어진다. 영화선사는 위앙종의 법맥을 잇는 선화상인의 제자로, 지난 20여 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대승불교 전법과 제자 양성에 힘써왔다. 코로나 종식 후 매년 봄과 가을 국내를 오가며 한국의 출가자와 재가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수행자 개인의 상황과 단계에 맞춰 지침을 전하는 즉문즉설 방식의 법문이 특징이다. 수행 중 생기는 의문뿐 아니라 가정과 직장, 건강 등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각 질문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설명을 곁들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수행법을 제시하는 영화선사의 가르침은 특히 청년 수행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영화선사의 국내외 전법 활동 이후 다수의 청년 출가자들이 배출되었으며, 국적과 문화권을 넘어선 수행 공동체도 꾸준히 형성되어 왔다.


한국시간 기준 오후 12시 20분에 진행되는 라이브 담마토크에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수행자들이 함께 접속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으며, 한국인을 위한 동시통역도 제공된다. 위앙종의 각 도량은 실시간 화상 연결 시스템을 통해 하나의 법석으로 이어져, 지역과 국가를 달리하더라도 현장에서 직접 법문을 듣고 질문하는 것과 같은 몰입감 있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불칠과 선칠은 위앙종의 국내 도량인 청주 보산사, 분당 보라선원, 서울 종로 보화선원을 비롯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도량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하루 이상 머물며 수행에 보다 깊이 동참하고 싶은 참가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숙박 참여도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또는 문자로 이름과 거주 지역, 참여를 원하는 수행(불칠 또는 선칠)을 적어 신청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전통 수행의 리듬을 끊지 않고 이어가며, 국내외 수행자들과 함께 한 법석에서 정진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청주 보산사 : 대지 스님 010-6788-8451

분당 보라선원 : 서주 스님 010-9039-3579

종로 보화선원 : 현공 스님 010-6351-6391


※온라인신청서

https://forms.gle/EcTDr1Go94GjBnd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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