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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안 XianAn 스님 Jul 03. 2022

비가 지나간 자리...

장마가 오는 듯하더니 어제와 오늘은 해가 쨍쨍 내리쬔다.


어제는 완전 무더위가 시작한 듯 하더니, 오늘 아침엔 탄천 공원에 나가보니, 무더운 듯하면서 살짝 부는 바람은 시원하다.


짧았지만 쏟아부은 비 덕분에 공기는 맑았다.

일요일 아침엔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즐기며 운동하는 시민들로 분주하다.


오히려 시내 거리엔 사람이 별로 없고, 공원엔 사람으로 부쩍 거린다.


분당에 있으니까 마치 미국에 온것 같은 느낌도 좀 든다.

비가 쏟아부어서 강이 넘쳤나보다.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화창하고 맑은 날씨지만 공원 곳곳에 비가 비나간 흔적이 있다.


일요일인데도 공원 여기저기 인부들이 나와서 난간, 다리, 안전장치 등을 수리하고 있었다

비가 지나간 자리엔 이렇게 새들도 신난다... 벌레들이 많이 노출된 모양이다.

비가 더 많이 와야할텐데..  벌써 장마가 끝난건 아니겠지요?

자전거 인파가 많았다.. 고등학교때 인라인 스케이트 많이 탔는데 그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젤 무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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