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호흡법으로 수련하다가 우연히 제가 쓴 글과 보물산에 갔다 빈손으로 오다를 읽고 결가부좌 수련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수련을 시작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변하는 걸 하루하루 많이 경험했다고 합니다. 호흡법을 배울땐 명상과 심리적인 것만 더 관심이 생긴 반면에 결가부좌 수련하면서 영화 스님 법문과 제가 읽는 글들을 통해서 불교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믿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어제 경주에 오면서 '설마 가서 2시간 앉고 그러는건 아니겠지?' 했는데, 결국 우리들의 꼬임에 넘어가서 3시간 반동안 결가부좌를 풀지 않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