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일이 있었던 토요일...
오늘은 토요일... 많은 일정이 있는 날입니다.
아침 8시반 참선을 처음 배우러 오신 분들과 차담을 하면서 명상 자세를 알려드리고,
지난 2개월간 초심자 수업 들었던 분들과 기존 명상 수행하신 분들은 모두 2층에서 영화 스님의 참선 교실에 참여했습니다. 미국 위산사에서 실시간으로 화상회의를 통해서 스님과 함께 명상합니다.
한국어 동시 통역이 나오고, 실시간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11시 보라선원 2층 설법당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야채볶음밥, 된장국, 과일 샐러드이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12시반부터 보라선원 2층에서 다시 화엄경 강설을 듣습니다. 역시 실시간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시간입니다. 수행하면서 겪는 문제들을 직접 물어볼 수 있거든요.
게다가 부처님의 오리지널 가르침인 불경 강설이니 우리 수행을 위한 단단한 중심을 세워줍니다.
한달에 한번씩 대비참법을 수행하는데, 마지막 주말에 합니다. 제가 토요일 오후엔 봉은사 청년회와 명상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청주 보산사의 청주 스님이 오셔서 직접 집전해주고 있어요. 보라선원을 시작한지 딱 1년인데 벌써 공간이 비좁습니다~ 큰일이군요.
오늘 봉은사에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수련한 학생들이 명상에 대한 많은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했고, 새로운 학생들도 꽤 왔기 때문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명상을 통해 바른 불교의 길을 밟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봉은사 청년회와 있었던 명상반 질의응답 음성파일을 공유합니다. 한국어/영어를 병행해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