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덕숭사 명상반 학생들과 함께

능엄신주 전수하는 날

https://youtu.be/vjorN_cg2BY

올 여름 경주 덕숭사에서 주지 능윤스님과 함께 명상반을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덕숭사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불교 공부해 온 신도님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명상반을 임하는 자세도 달랐습니다. 일단 모두들 이미 절에서 있는 시간을 편하게 느끼고, 주지 스님을 믿는 마음이 컸어요.

능윤 스님 말로는 각 개인들이 명상을 통해서 개인적인 불안감, 수면장애, 우울감 등 여러가지 개인적인 문제들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명상반을 하러 경주까지 왔다갔다 긴 거리를 다닌 그 시간들이 헛되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지난 날 영화 스님이 한국 오셨을 때 덕숭반 명상반 학생들이 부산 홍법사에 와서 함께 법문을 듣고, 스님께 다들 적극적으로 많은 질문도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수행을 위해서 선화 상인에게서 배운 능엄신주 일부를 전수해주게 되었어요.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좋아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