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요즘 좋아하는 연예인이 생겼습니다. 30여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TV 속 스타가 좋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연예인 굿즈도 사고 팬들이 모인 카페에도 가입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말 처음 겪어보는 감정이지만 너무 즐거운 나날인데요. 그렇지만 주위에서 특히 가까운 사람들이 ” 너 보다 열 살이나 어린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이 뭐하는 짓이냐“ 라는 말들을 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말에 휘둘리지 않았지만 요즘은 이런 말들이 점점 귀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팬 활동을 계속 할 생각이지만, 자꾸만 주위에 반응에 눈치보는 지금의 모습이 싫습니다.
1. 고민을 들어보시고 생각나는 바, 경험 등을 들려주세요.
2. 제가 생각할 때에는 눈치는 상황을 판단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눈치를 보는 것이 꼭 나쁘거나 하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스님은 눈치를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