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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자리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그래, 이제는 애를 쓰지 않아도 이렇게 기분좋은 장면들이 보여지고 있다.

이제는 애쓰지 않아도 그려지는 모습들이 있다.


꽃 길을 걸어 달려간 그곳에서 녀석들은 동네 삼촌들과 시작되는 이 더위를 물장난을 치면서 맞이했고, 해가 지는 이 저녁을 함께한 녀석들은 지나는 들고양이에게 인사를 전하고 마당을 향해서 시원한 오줌을 갈겼다.


그래서 나는 그냥? 아니 생각하는 모습이 기에 지금도 아직은 성치 않은 몸이지만, 그런 몸달래고 달래서 열심히 페달을 구르고 있다.


이렇게 내겐 고마움 만큼이나 버거운 마음도 분명 있다. 그래,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아니 ,그래도 난!"


사실 이것이 분명한 결과를 바라고 시작된 일이었다면, 나는 이미 버거움과 두려움에 질려서 포기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나는 언제나 그랬듯 힘든 그 순간 마저"지금 나는 걷는 있다는것!" 그것 자체를 즐기려 애썼다.


그래, 그래서 덕분에 이렇게 뚜벅뚜벅 더디게 나를 찾아가는 이길에서도 이렇게 내 가슴에 남아 따뜻하게 새겨지는 장면들이 있고, 이렇게 그것을 보면서 고마움에 웃음을 짓게된다.


그리고, 그래서 덕분에 나는 이제 태도를 정하게 되었다!


이제는 스스로를 믿고 또 웃기 위해서라도 뚜렷한 결과나 성과를 명분으로한 그런 말들과 의미에는 집착하지 않을거다! 그래서 그런 내 모습이 몹시 어설프고 또 서툴러서 "이러는건 의미 없어 보여!"라는 말을 듣게 될지라도? 나는 그냥 내게 필요고, 또 옳다 생각이들면 그냥 갈거다! 그래서 이제는 인정과 성과를 위해 보여지려고 애를 쓰는 짓도? 또 감추려고 움츠리는 짓 없을거다. 이렇게 나는 세상의 에 얽메임이 없이 그냥 가볍게 뛰어 놀아 볼거다.


이밤은 기다리던 비가 내리고, 그 소리 넘어로 조용하게 들려오는 라디오 소리를 배경삼아 이 작은 방에 몸을  뉘이고도 이렇게 행복을 생각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지금은 "그냥!"그냥 나를 믿기로 했다~^^v


p.s "얌마! 너도 널 모르고! 또 믿지도 못하는데 누가 너를 믿겠냐?"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그을 이제서야 이렇게 생각게 되고, 또 겨우 정리 모습이 어설프고 그리고 이것 또한 시행착오가 없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이렇게 해볼거다!


그래, 말과 행동이 닿아있는 그 모습을 바라는 아빠는 앞으로도 이렇게 웃으면서 가볼게! 화이팅~^^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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