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구글 검색으로만 먹고살던 시대는 끝났다!

클라우드와 기타 사업이 급성장하며 매출 구조 대변혁

by ChartBoss 차트보스


35012.jpeg 출처: Statista


더 이상 검색창에만 목매지 않는 알파벳

알파벳(Alphabet)이 구글(Google) 검색으로만 유명한 회사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물론 여전히 매출의 75%가 광고 수입에서 나오고, 그 대부분이 검색 광고와 직결되어 있지만, 알파벳은 꾸준히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바로 구글 클라우드다. 기업용 인프라와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알파벳 매출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2025년 2분기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136억 달러(약 19조원)로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이는 5년 전 30억 달러(약 4조 2천억원), 전체 매출 8%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00% 이상 급증한 수치다.


하드웨어와 구독 서비스도 만만치 않다

알파벳의 또 다른 큰 축은 하드웨어와 구독 서비스 부문이다. 픽셀폰, 네스트 기기 같은 하드웨어부터 유튜브 TV, 뮤직, 프리미엄 같은 앱 판매와 구독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이 부문은 최근 분기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 두 배로 성장했지만, 구글 클라우드만큼 빠르거나 수익성이 높지는 않다.


'기타' 부문은 여전히 미래에 대한 투자

알파벳의 악명높은 '기타' 부문도 빼놓을 수 없다. 칼리코(Calico), 캐피털G(CapitalG), G파이버(GFiber), GV, 베릴리(Verily), 웨이모(Waymo), 윙(Wing) 등 신기술과 신사업 투자를 포함하는 이 부문은 말 그대로 미래에 대한 베팅이다. 현재로서는 큰 의미가 없어서 2025년 2분기 매출 비중이 고작 0.3%에 불과하다.


수익성도 여전히 탄탄하다

알파벳의 수익성은 여전히 인상적이다. 지난 분기 매출총이익률 60%, 영업이익률 32%를 기록했다. 순이익 280억 달러(약 39조 2천억원)로 순이익률은 29%에 달한다. 이는 업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지만, 동종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36%)나 메타(39%)보다는 살짝 낮다.


한줄평

구글 아빠 알파벳, 검색으로 벌어서 클라우드로 미래를 사는 중. 그래도 아직 마소나 메타보다는 돈 버는 재주가 부족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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