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발매 프로젝트
#6 유통사 결정

길 위에서 여행을 노래해

by 김지선

2019년 10월에 시작된 음원 발매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노래 '나와 함께 걸을래'는 3월 2일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계속 음원 발매 과정을 소개할게요.







유통사를 결정하기

믹싱, 마스터링 등이 가능한 녹음실에서 노래를 녹음한 후, 전문가들 손에서 내가 부른 노래가 다듬어지고 있는 동안, 음원을 유통해줄 유통사를 찾습니다.


데뷔를 하고, 가수가 되고, 음악 방송에 출연하고 하는 등등 기획적으로 음원 발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저처럼 일반인이 자신의 노래를 유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독립출판처럼 자기가 만든 음악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세상에 소개하면 되는 것뿐이죠.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만 해도 좋고, 사업자를 내고 직접 각종 음원 사이트와 계약을 해서 직접 유통하는 방법도 있어요. 저도 '새벽감성'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독립출판물인데도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대형 서점과 일일이 계약해 유통했던 것처럼 음원도 멜론 등 사이트와 직접 계약해 볼까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본업은 음악이 아니고, 저에겐 취미 정도의 일이었기에, 복잡한 과정을 빼고, 모든 것을 도와줄 유통사를 알아보게 된 것입니다.





유통사는 어디서 찾을까

마스터링이 완료된 음원을 유통할 곳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음원 유통사만 검색해도 여러 곳이 나와요. 그리고 유통에 관련된 비용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 적당한 곳을 찾아 계약을 하면 됩니다.


저는 주변에 이미 일반인 음원 발매를 했던 사람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소개를 받을 수 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작곡가가 소속사가 있는 가수이다 보니까, 가수의 소속사 쪽의 유통사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암튼, 이 과정에서 두 곳의 유통사를 알게 되었는데, 한 곳은 수수료가 조금 높은 대신 3년 계약이고, 한 곳은 수수료가 일반적이며 2년 계약이었습니다. 제작/녹음/마스터링 모든 과정을 제가 직접 의뢰한 곳에서 했기 때문에 완성된 음원과 필요한 서류만 갖춰지면 음원 발매가 바로 가능했습니다.


-> 유통사를 결정할 땐, 음원 준비를 할 때 결정할 것이 아니라, 완성된 음원과 자료 등을 갖추고 나서 찾는 것이 좋습니다. 두 곳 모두 필요한 자료들을 알려준 후, 다 준비가 되면 그때 연락 달라고 했으니까요!





유통에 필요한 자료는?

음원 유통은 개인/사업자로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하건 사업자가 하건 음원 사이트에는 기획사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획사명을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가지고 있는 개인사업자 '샤베트 미디어'로 사업자 계약을 하면서 기획사도 샤베트 미디어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마스터링이 끝난 음원 WAV, MP3가 모두 필요하고, FLAC 음원 파일은 있다면 준비합니다.

만약 하나의 앨범에 여러 곡이 있다면 여러 곡 모두 음원 파일이 필요하죠.


-> 완성된 음원은 최소 유통이 가능할 정도의 컬리티가 필요합니다. 녹음 상태나 완성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음원 유통을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반 이미지와, 음반 보도자료, 크레딧 등의 정보가 필요하고, 수록곡 리스트(타이틀 표기)와 가사 텍스트 파일이 필요합니다.


이외에 유통사에서 요구하는대로, 사업자 증명서 혹은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하고, 아티스트 프로필 이미지 (선택사항) 등이 필요해요.




언제 발매되나요?

음원 발매일은 모든 자료를 넘긴 후, 유통사에서 정해줍니다.

저처럼 일반인인 경우, 음원 발매는 어렵지 않게 가능해요. 저는 주말에 자료를 넘겼고, 화요일쯤 발매일이 정해졌다는 연락을 받았고, 자료를 넘긴 후 7일 후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보통 일주일~ 길어야 10일 이내 발매가 될 거예요!





언젠가 독립출판처럼 독립 음원이 발매되는 날도 있겠죠?

우리 함께 음악도 만들어 볼래요?

음원 발매 프로젝트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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