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작곡가와 함께 노래를 만들기 시작
10월 10일.
지금 이 순간 내가 만든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노래를 하나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천재 작곡가님에게 노래 하나 만들어 달라 톡을 보냈죠.
예전부터 지난가는 말로, 노래 하나만 만들어 달라고 이야기 하긴 했었는데, 뜬금없이 새벽에 만들어 달라고 하니, 작곡가님이 당황하셨...!
장난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이야기하고 싶어서, 예전에 써 놓았던 가사를 몇 줄 보냈습니다.
약간의 고민의 시간이 있었지만...?
카톡 시간대를 보면, 만들어 달라고 한지 20분 만에 어떤 노래를 만들면 좋을지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게 되었지요...? 그러고 보니 저는 협상의 달인일까요...? 자작곡만 만들었지, 남의 노래는 첨 만들어 본다는 작곡가님의 마음을 움직였...? ㅎㅎㅎ

첨부터 내가 노래한다고 하고 싶었지만, 이 세상에서 내 노래 실력을 제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작곡가님에게 차마 내가 노래한다는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 작곡가님이 다행히 제 키에 맞춰 곡을 만들어 준다고 해서 고마웠어요!

저 사실... 그렇게 노래를 잘하진 못해서요.... ㅜ
가수 되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그냥 음원 발매 프로젝트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지요. 이때만 해도. 지금은 이게 얼마나 부담되는 프로젝트가 되었는지, 노래 연습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ㅜㅜ
그런데 천재 작곡가님은... 노래 만들어 달라고 한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시안이라고 만들어서 보내주었어요... 우와 제가 이 시점부터 천재 작곡가님이라고 부르게 되었지요.
첫 가사를 내가 썼으니 내 느낌대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가사도 제가 쓰는 걸로 결정해서, 결국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같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로맨틱 하진 않아요)
갑자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곡 작업을 해주시는 작곡가님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저는 이 노래를 최선을 다해 소화해야겠지요...?
그래서 일단 가능할지 살짝 흥얼거려서 톡으로 보냈는데, 그걸 듣고는 금방 키를 낮추겠다고 하신 작곡가님. 하하 죄송해요 ㅜㅜ 노래 실력이...;
결국 그렇게 국민 여행송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브런치를 통해 최대 10편 이내로 음원 발매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시작은 노래를 만들어야겠다였고, 저는 음악적인 재능은 없어서 주변에서 작곡이 가능한 사람을 찾아 작곡을 부탁했던 것이에요. 그리고 현재는 곡이 완성되어 편곡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사 샘플, 최종 가사, 그리고 편곡된 엠알, 녹음, 실질적인 발매 과정까지 하나씩 차근히 보여드릴게요! 참고로 지금 만들고 있는 이 곡은 내년 1월 정도 발매될 예정이니 기대도 많이 해주세요!
작곡가님이 누구인지도 차츰 공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