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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치즈와인빵
"...일련의 도시개발 계획과 학교,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 및 투자는 맨체스터를 다시금 금융, 상업, 보험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2015년 기준으로 60만 명 남짓한 이 도시에는 현재 4,000개를 훌쩍 넘는 수의 스타트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인구가 60만 명이다. 즉 수원보다도 작고 필자가 거주하던 안양 크기의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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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센터 – 출처: 유학파인더>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맨체스터는 영국의 명문 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불어 산업혁명이 태동한 도시로 유명하다. 산업혁명 이후 운하와 철도 개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세계 주요 공업 도시로 성장했던 이 작지만 거대했던 도시는 대영제국의 몰락, 그리고 대처 정권 때 이뤄졌던 일련의 정책 이후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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