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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loe Kim Jun 12. 2020

메인으로도 사이드로도
완벽한 베이크드 빈

간단하게 식이섬유와 단백질 둘 다 챙기는 레시피

저는 콩을 참 좋아해요. 샐러드에 흩뿌려주거나 원볼 메뉴에 올려도 예쁘고 종종 콩물과 비지를 만들어먹기도 하고요. 심지어 베이킹을 할 때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냉동실에 여러 가지 삶은 콩을 항상 구비하고 있어요.


오늘 소개하는 베이크드 빈은 삶은 콩만 있다면 10분 안에 완성! 재료들 다 같이 넣고 졸이기만 하면 끝나는 메뉴예요. 어떤 음식에나 사이드로 잘 어울리고 스튜처럼 국물을 자작하게 만든다면 간단한 메인으로도 훌륭하답니다. 다이어트 시 부족할 수 있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고요. 


콩과 곡물은 각기 다른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둘을 같이 먹으면 동물성 식품처럼 완전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요. 베이크드 빈에 통곡물 빵을 곁들여 브런치 어떠세요? :)




재료:

흰 강낭콩 60그람, 콩이 잠길 정도의 물, 토마토소스 2큰술 (무염 제품일 경우 소금 살짝 추가), 사과식초 반큰술, 올리고당 반큰술, 큐민가루/칠리가루 톡톡톡


만드는 법:

1. 작은 냄비에 모든 재료를 담아주세요.

2. 중불로 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레시피 노트:

시즈닝 가루는 취향대로 조절해주세요. 추가하면 훨씬 깊은 맛이 나지만 없다면 토마토소스, 식초, 올리고당만으로도 느낌을 낼 수 있어요.

토마토소스는 케첩으로 대체 가능! 이 때는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어주면 더 좋아요.

흰 강낭콩이 잘 어울리지만 집에 있는 아무 콩 또는 통조림 콩으로 해도 맛있어요.


치즈 이불을 덮은 닭찌와 베이크드 빈은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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