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들은 하나의 과제를 맡아 실험 설계부터 시작하여 실험하여 데이터 수집하고 결과 토의 후 작성하기까지 최소 몇 개월에서 연단 위로 시간이 소요된다. 작년부터 진행해 오던 실험 결과에 대해 지난 4월에 논문 투고 후 5월에 minor revision이라는 1차 심사 결과가 나왔었고 수정 본 제출 후 이 번에 최종 논문 게재 확정 (accept) 이 나왔다. 그동안 수없이도 많은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었다. 이 번 논문 게재 확정이라는 소소한 결과를 보며 '지금까지 잘 견뎌 왔다'라고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