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덜 광고같은 광고 이야기
단풍은 솔직하다.
시간이 지나면, 빨갛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보면 단풍 같다.
나는 없는 말은 정말 잘 못하겠다. 아니, 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진실되고 거짓 없이 말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설령 다 잃더라도)
마치 단풍처럼 새빨간 자신을 보여주면, 결국에는 지는 것 같다.
벌써 3년 동안 광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번 "수업을 그만해야지, 정말 그만둬야지." 하면서도 한 명의 사람이라도 도울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모집이라고 쓰고,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모순이지만 진짜 사실이 그러하다.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꿈꿨으면 좋겠지만,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순이다.
나도 나 자신이 더 많이 꿈꿨으면 좋겠지만,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순이다.
꿈꾸고 싶지만,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순이다.
모순을 가지고, 다시 꿈꿔본다.
광고/마케팅을 꿈꾸는 사람들의 꿈이 이뤄지도록 애써보자.
이번에는 주변인의 힘을 빌려볼까 한다.
와이든 케네디에 다니는 내 친구 카피라이터의 힘을 빌리고자 한다.
내 친구 앤드류 킴을 소환하고자 한다.
Wieden + Kennedy 포틀랜드에서 나이키 광고를 만들고, 와이든 케네디 뉴욕에서도 수많은 글로벌 광고를 만들었다. 그 밖에도, Arts & Letters, Anomaly, Translation 등 미국 광고 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했었다.
얘는 LA에 있는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조교수로 광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쇼 광고제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금상을 받았었다.
2023년에는 원쇼 광고제 학생부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023년인가?
뉴욕에 있는 School of Visual Arts에서도 조교수로 포트폴리오 수업을 했었다.
16명 중 14명의 학생들이 미국 취업에 성공했다고 한다.
얘가 도와주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더 좋은 결과를 내고 꿈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따라서, 이번 원쇼 공모전 과정에서는 수상을 하는 것에 집중을 할려고 한다.
나는 원쇼 학생부 광고제 심사위원으로 2023년에 참여했고,
내 친구는 2023년 금상을 받고, 최고의 학교로 선정 받은 이력이 있다.
원쇼 광고제 심사위원 + 금상 수상 + 세계 최고의 학교 선정
아래에는 그동안 BOOK88 수업을 한 학생들의 작업물이다.
작업물이 많지만, 그냥 몇 개만 간추려봤다.
이미지 위주로 간추려 본 이전 학생들의 작업물
그래서, 수업 요강이 어떻게 되냐고?
사실 모집 요강을 내는 이유도...
한 명의 아트 디렉터 학생이 있는데, 그 친구와 함께 작업할 사람을 찾기 위해서다.
희망적으로, 3명 정도만 더 있으면 될 것 같다.
원쇼 광고제 최종 마감이 3월 말이기 때문에, 그때까지만 진행하고 해산하고자 한다.
목적은 하나다. 원쇼에서 상 받는 작업을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나랑 앤드류가 함께 미국 취업도 돕고자 한다.
Sheldon이 메인 강사며, Andrew는 가끔 소환하도록 하겠다.
아트 디렉터 Sheldon
포트폴리오: www.sheldoncheon.com
카피 라이터 Andrew
포트폴리오: www.yeahforsure.com
내 생각에 우리의 공통점은 사람 중심이다.
학생을 사람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장점은 개별적인 커리어 상담과 인간적인 성장에 집중.
수업 기간: 3개월 (2024. 12월 ~ 2025. 3월 말)
수업 시간: 매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11시 (화상 수업)
수업 언어: 한국어
수업목적: 미국 원쇼 광고제에서 수상하고 취업을 돕고자 함
수업료: 월 25만 원
지원 마감: 11월 30일, 토요일
수업 시작: 12월 7일, 토요일 (OT 진행)
지원방법: kineticbir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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