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herishme Aug 19. 2016

§호감 가는 이성에게 접근하기§


"세 번째 이야기"



우연이 길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

가서 말을 걸어보고 싶지만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혹시나 상대가 거부할까 봐 그에 대한 두려움도 못지않게 느낀다.


'한번 가서 말이라도 걸어볼까?'

'혹시 싫어하면 어쩌지.'

수 없는 많은 생각으로 만감이 교차하고 그렇게 이성과 지나쳐버린다.


'에이, 말이라도 걸어볼걸..'


마음에 드는 이성이 시야에서 멀어지고 나서야 드는 후회감.

물론 외적으로 상대에게 높은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그런 부분이 아닌 일반적인 상황을 대입하여 글을 작성하니 오해는 하지 말기 바란다.

 상대가 거부하지 않고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Foot in the door' 


바로 영업사원 또는 세일즈맨들의 성공전략.

즉, 그들만의 영업 테크닉에서 유래한 것으로 문이 열려 발을 들어놓으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는 판매전략 그리고 기술을 말한다.


"잠시 5분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직접 가정이나 상가를 방문하는 영업사원들에게 존재하는 출입문과,

우리가 흔히 모르는 이성에게 접근할 때 

이성에게 존재하는 경계심을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상대에게 존재하는 경계심을 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A군이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 한 가정집의 벨을 눌렀다.

그리고 문이 열리자 A군은 상품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위와 반대로,

B군이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 한 가정집의 벨을 눌렀다.

그리고 문이 열리자 B군은 상품설명 전에 동의를 구한다.

"잠시 5분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A군과 B군이 만약 나에게 물건을 판매하려고 왔다면

누구의 말에 경계심 없이 상품 설명을 들을 수 있을까?

아마도 B군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상대의 경계심을 풀어 줄 수 있는 B군의 멘트에 비밀이 숨어있다.


'2분만 시간을 내주시겠습니까?'

'5분만 시간을 내주시겠습니까?'


그렇다고 정확히 시간을 지킬 수는 없지만,

위와 같은 말에 상대가 동의를 하였다면

어느 정도 상대는 자신에 대한 경계심을 풀었다는 뜻이다.

만약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구구절절 시작하기보다는

 'Foot in the door'와 같이 상대의 경계심을 풀게 하라.



작가의 이전글 §질투하는 여자의 심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