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낯선 순간들
의도치 않게
혼자가 되는 순간들이 있다.
함께 흡수되지 못하고
의문이 들고
반감도 들고
그런 마음을 또 크게 내비치진 못하며
결국
그런 상황 속에
나를 낯선 존재로 치부해버리고 마는
그런 순간들.
그러나 톡 까놓고 이야기해보면
알고 보면
모두가 서로를 낯설어하는
그저.. 그런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때를 다르게 하여 오는 것 같다.
- 순간을 적다. 모든 관계의 찰나를 기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