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림의 고통,

by 체리콩




지긋지긋하던 순간의 끝에서


누구에겐 시작이 되고,

다른 누구에겐 끝이 되고 마는 그 끝에서


나는 여전히 너를 생각했다.

너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반복되는 나의 끝과 시작엔

골치 아프게도

항상 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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