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은 전북 남동부와 전남 북동부를 흐르는 강이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과 함께 대한민국 5 대강에 포함된다. 길이 212.3 km. 유역면적 4,896.5 km.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인 팔공산(八公山)에서 발원하여 진안군 백운면(白雲面)과 마령면(馬靈面) 등에 충적지를 만들고, 임실군 운암면(雲岩面)에서 갈담저수지로 흘러든다. 곡성읍 북쪽에서 남원시를 지나 흘러드는 요천과 합류한 후 남동으로 흐르다가 압록 근처에서 보성강과 합류한다. 그 이후 지리산 남부의 협곡을 지나 경남 ·전남의 도계(道界)를 이루면서 광양만(光陽灣)으로 흘러들어 간다. 대체로 강너비가 좁고 강바닥의 암반이 많이 노출되어 있어 항해하는 데는 불편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섬진강 [蟾津江]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마천목 장군길은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압록까지 3개 구간 15.5km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시작하여 굽이굽이 오솔길을 따라가는 침곡역까지 1구간, 살랑살랑 강바람 맞으며 걷는 가정역까지 2구간과 오순도순 기찻길 벗 삼아 걷는 3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마천목 장군길에서는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화장실 이용이 편리하며 곡성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은어의 거리가 있다.
마천목장군길은 조선개국과 장란공신(태종)인 마천목 장군이 소년시절 무예를 익히고 뛰어놀던 곳으로 도깨비살 전설이 전해지고 있고 트래킹과 체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코스정보]
- 1코스 : 섬진강기차마을 ~ 침곡역
- 2코스 : 침곡역 ~ 가정역
- 3코스 : 가정역 ~ 압록유원지마천록 장군은 공민왕 7년 (1368) 장흥의 속현에서 태어나 15세 되던 해 곡성으로 이사를 왔다. 소년 시절 어머니를 위해 섬진강에 고기를 잡으러 갔다가 고기는 못 잡고 둥글고 푸른색을 띤 돌을 주워왔는데 그것이 도깨비들의 대장이었고 장군은 도깨비들을 지휘해 섬진강 두계천에 어살을 만들어 마침내 어머니께 드릴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