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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m Sjoon George Oct 03. 2017

양아치 사장..?

xx테크노파크 과제 수행기업 이야기..

얼마전에 xx테크노파크 쪽에서 연락이 왔다. 

「지금 어떤 과제가 하나 있는데 11월중순에 마무리를 져야 해요.. 그런데 품질관리 컨설팅이 가능할지요?」


당시는 9월말이다. 


「과제에 대하여 어떤 과제 인지 한번 내용이나 진행현황을 봐야 알겠는데요.. 관련 내용을 이메일로 좀 보내 주시면 검토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하였고 며칠 후 이메일로 모 기업에서 이메일로 관련 자료를 보내왔는데 대충 상황 파악이 되었다. xx테크노파크에서 나온 컨설팅 지원 과제를 이 기업이 수주를 했는데 집행을 한달여 남겨놓고 하겠다는 것이다. 


당시 외근중이었지만 이 기업 대표에게 전화를 해 봤다. 

「네.. 테크노파크 쪽에서 관련 자료를 받았는데요 지금 개발이 어느정도 진행되었나요?」

「개발은 진행을 못했습니다」

한달을 남겨놓고 개발을 안했다니 충격이엇다. 

「개발은 못했는데 테크노파크쪽에서 어떻게는 과제는 종료를 해야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추석연휴에 모양만 일단 만들어 놓으려구요. 혹시 거기서 외주 개발도 해 주시나요? 」

「저희는 개발은 안합니다. 그런데 왜 개발 진행이 전혀 안되셨나요?」

그러자 이유인 즉슨, 다른 아이템이 갑자기 눈에 들어와 테크노파크와 계약된 아이템은 진행하지 못했다고 한다. 16년도부터 1년짜리 지원을 받았는데 돈만 받고 딴일을 한 셈이다. 


이런 부류의 대표들을 어느정도 알기에 같이 엮이지 않기 위해 정중히 거절을 하였다. 작은 개인 회사의 경우에는 대표가 독단적으로 방향을 튼다던지 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이것이 그 회사에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경우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그리고 "약속" 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과는 거래를 않하는게 좋다는게 내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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