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 있는 재테크 중 한 가지가 우리사주 매입하기인데요. 오늘은 우리사주가 어떤 것이고 뭐가 좋은지에 대해 한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일단 우리사주제도라는 것은 근로자로 하여금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회사의 주식을 취득 및 보유하게 함으로써 근로자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노사협력 증진을 도모함이 목적인데요.
장기적으로 모아가면 근로자는 재산형성을 할 수 있고, 회사는 경영권 안정, 투자자는 기업가치 상승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죠.
저는 물론 근로자이기 때문에 근로자 입장에서 무슨 이점이 있어서 이걸 하고 있는지 말씀드릴게요.
400만 원까지 소득공제
일단, 제가 우리사주를 해보려고 마음먹은 이유는, 400만 원까지 매수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해주기 때문인데요. "세액공제 VS 소득공제" 게임에서는 소득공제가 무조건 쌉이득이기 때문에 소득공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죠.
이게 과세이연이기 때문에 나중에 주식을 인출할 때 근로소득으로 잡긴 하는데요. 연차에 따라 최대 75%까지 감면해 줘요.(중소기업은 최대 100%)
그래서 1년에 400만 원 범위 안에서 매수를 하고 있는데, 본인 회사의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러면 솔직히 더 사도 될 거 같긴 한데, 우리사주 계좌 말고 일반 증권 계좌로 사도 되죠.
그래서 저는 일단 400만 원을 12개월로 나눠서 매월 분할로 385,000원씩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시행을 작년부터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작년에는 많이 못했는데 올해는 1년 다 넣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날지 한번 봐보도록 하겠습니다.ㅋ
협력출연
협력출연이라는 건 회사와 조합원이 함께 우리사주를 취득하는 건데요. 실질적으로 회사가 나한테 매년 일정규모로 우리사주 매수를 지원해 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회사에 따라 케바케일 수 있는데,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는, 반기별로 최대 45만 원씩 최대 90만 원 지원해 주거든요. 그래서 개이득이라고 생각하고 하게 된 거죠. 주가가 빠져도 지원해 준 금액 정도까지는 빠져도 된다는 마인드로..ㅋㅋ
배당소득 비과세
또 좋은 점은 우리사주의 액면가액 1,800만 원까지는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를 받는다는 점입니다. 액면가가 5,000원인 회사는 3,600주까지는 비과해준다는 거죠.
제가 다니는 회사는 분기 배당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분기마다 배당금이 들어오는데요. 이 소득은 과세가 안되니까 좋은 거죵~ㅋ 근데 저는 여기서 받은 배당금응 전액 재투자하고 있어요. 그래서 복리의 꿈을 이루고자.ㅋ
이번달 내면 14회 차 납부하게 되는군요. 1년 빠르네요.ㅋ 이번달부터 매수하면 꾸준히 글을 남겨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