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인 계기가 있다. 누군가와 친해질 때도 그렇고, 어떤 일이 급속하게 진행될 때도, 어떤 일을 하게 되느냐 하는 것에도. 그때 그 일만 없었어도 하고 후회해도 어쩔 수 없다. 이미 벌어진 일.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결정적인 계기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어쩌면 결정적인 계기는 하나의 포인트일 뿐.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다. 만나야 될 사람은 만날 것이고, 벌어질 일은 벌어진다. 그걸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올 지는 모르지만, 지나고 나서 보면 경험은 차곡차곡 쌓여 지혜가 되고, 살아가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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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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