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배경은 1970년대. 김혜수와 염정아는 군천 앞바다에서 해산물을 캐는 해녀. 하지만 바다 인근에 공장이 들어서며 해산물도 오염되고 생계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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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들어온 제안. 물속에 잠수하여 해산물을 꺼내나 밀수품을 건져내나 같은 게 아니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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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몇 년 전 영화를 찍었다고 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라고 했다. 다 찍고 이렇게 오래 걸려 개봉이 되는 줄 몰랐다. 친구를 찾으려고 집중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나중에 친구에게 어떤 장면이라고 들었지만 잘 생각나지 않았다. 다시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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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좋았고 박정민, 조인성의 연기가 좋았다. 특히 액션 씬에서 짧지만 강하게 류승완 감독의 예전 영화 느낌이 나서 좋았다. 날것의 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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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타짜의 정 마담 업그레이드, 염정아는 염정아였다. 물속 장면이 쉽지 않았을 텐데 어찌 그렇게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나 싶다. 간만에 본 한국 영화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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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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