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 도쿄하우스 -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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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인 지금 1960년 대로 돌아가서 생활해 보면 어떨까. 핸드폰도 없고, 모든 것이 낯선 세상. 두 가족이 그런 생활을 하고 시청자는 그들을 관찰한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지만 설정과 대본이 있다. 평범한 일상은 시청자의 흥미를 끌 수 없다. 싸움을 붙이고 일상에 긴장을 불어넣는다. 자극이 셀수록 화제가 되고 시청률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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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첫째 딸이 시체로 발견된다. 이 사건은 60년 전 일어났던 일과 동일하다. 당시 사건을 기억하고 있던 노인은 아찔한 기시감을 느낀다. 그리고 현장에서 맡은 냄새로 60년 전 일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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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 효과. 냄새를 통해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 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진짜 목적은 그것이다. 60년 전 미제 사건을 재현하여 진실의 실마리를 찾는 것.
1961 도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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