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조건 아이스 라떼야 - 김구라

유튜브 구라철

요즘 유튜브에서 핫한 구라철. 김구라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얘기한다는 컨셉인데 소소한 재미가 있다. 한번은 김구라가 카페에서 라떼를 주문했는데 뜨거운 라떼가 나오자 김구라가 난색을 표했다. 자신은 무조건 아이스로만 마신다고.

그 동영상이 나간 후 김구라는 욕을 많이 먹었다. 이미 나온 뜨거운 라떼를 마시면 되지 굳이 그렇게 까지 자신의 취향을 고집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비판. 그 후 다음 동영상에서 김구라는 사과와 해명을 했다. 자신은 태어나서 한번도 뜨거운 라떼를 마신 적이 없다고.

라떼를 마실 때는 아이스라는 명확한 그의 취향. 보통 나이를 먹을 수록 취향이 희미해 진다. (취향을 고집하지 않는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왜? 자신의 의견이나 취향을 고집하면 손해보는 일이 많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김구라가 좋다. 그런 걸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얘기하기 때문에. 그게 커피 한잔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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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유튜브를 잘해서 놀랍다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그의 원래 베이스는 공중파가 아니다. 유튜브가 활성화 되기 전 그는 이미 1인 미디어에 최적화 되어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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