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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Mar 26. 2020

미세먼지가 이슈가 되지 않던 시절

미세먼지가 이슈가 되지 않던 시절. 마스크는 공장에서 작업할  쓰는  정도로만 인식이 되었다. 당시 일본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우리나라에는 그런 문화가 없었다.  선배가 마스크를 일반 소비자에게 팔자고 했으나 거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구성원은 없었다.

하지만 선배는 끈질기게 추진했고 일부 대형마트에 입점시키는 것을 성공시켰다.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을  혼자 마스크를 쓰고 출퇴근을 했던 선배. 처음에는 당연히 찾는 이가 없었다. 매장에서는 악성 재고가 되어 골치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얼마  미세먼지가 이슈가 되었고 마스크는 없어서  파는 제품이 되었다.

 영업사원이 보여준 집념. 아무도 아니라고   밀어부칠  있는 끈기와 배짱. 그것이 있었기에 마스크 문화가 우리나라에 정착될  회사는  빠르게 대응할  있었다. 선배가 진지하게 마스크 얘기를   내가 제일 크게 웃었기에.  노고를 구성원들은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다. 마스크 문화를 만든  사람의 노력을.



to. 박부장님


#respect #마스크 #박부장님 #진격의 #traders #1month #1s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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