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봉봉주세용 May 05. 2020

홍어회 찾아 삼만리

원래 홍어회를 즐겨 먹지 않는데 요즘 들어 이상하게 생각이 났다. 두달  cu에서 발견한 홍어회.   들어있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맛이 있었다.   습관처럼 cu 가서 홍어회를 찾았는데 구경조차   없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래  들어오지도 않고 들어오면 바로 팔리기 때문이고 한다. (인기 품목이라고 )

근처에 홍어회를 파는 곳이 있나 검색해 봤는데 삼합이나 홍어 무침은 있는데 홍어회만 따로 파는 곳은 없었다. 결국 전라도 광주에  일이 있어 내려갔다가 상무 지구에 있는 홍어회 전문점을 찾아갔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던  맛이 아니어서 만족할  없었다.

며칠  동네 시장에 갔다가 우연히 홍어회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바로 포장을  달라고 했는데 사장님이 홍어를 썰어주며 귀한 영산포 홍어라고 맛이 기가 막힐 것이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아주  삭혀진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홍어회였다. 대만족. 당분간은 홍어회를 자주 먹게   같다.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는 홍어회.


#홍어 #홍어회 #야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