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길에서 중고거래를 하는 걸 한번씩 보게 된다. 인사나 부연 설명 없이 “혹시 당근이세요?” 라는 말 한마디와 물건을 넘기는 것으로 거래는 마무리. 거래를 마치고 개인적인 얘기를 한다거나 차를 한잔 한다거나 하는 건 없다. 물건을 넘기고 거기서 끝. 한마디로 굳딜. 얼마나 깔끔한가. 예전 중고나라에서 거래를 할 때는 사기도 많고 신경 써야 할 게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야 말로 당근시대.
당근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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